환경교육포털 영상 보고 쓰레기를 줍다 외부 활동이 많아지는 요즘, 저는 가까운 곳에 산책을 할 때면 쓰레기 봉투와 집게를 챙기곤 합니다. 일명 줍깅이라고도 불리는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하기 위해서지요. 이것이 영향이 있었는지, 첫째가 학교 점심시간에 친구들과 운동장 청소를 하고 칭찬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습니다. 한 명이 하던 일을 다섯이 함께 해 더욱 좋았다며 뿌듯해하는 모습에 저도 기뻤습니다. 그렇다면 ‘조금 더 즐겁고 재미있게, 다양한 환경 교육을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나의 탄소 해방일지 지난달,드디어새 동네로 이사를 왔다. 첫일주일 동안은집 부근을 차근차근살펴볼생각이었다. 생활편의시설을찾아보려는 거냐고.아니, 난좀 더근사한 계획을 세웠다.얼마전,탄소 제로에 관해들었는데,생각보다 심각한 걸 깨달았다. 이곳에서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뭘까. 새로운 환경에서 지구에 도움이 될 녹색을찾아 실천해보기로 했다. 지구를 위해서, 아니 사실은모두를위해서다. # 첫째 날, 월요일 포장 없는친환경 세제를 ...
선택이 아닌 필수, 제로웨이스트 도전기!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일주일 동안 배달음식 등에 의지해야 했다. 배달음식을 먹지 않는 날에는 대형마트의 배송 시스템을 통해 재료를 받아서 요리했다. 이렇게 일주일 동안의 격리가 끝나고 남은 건 수많은 1회용품. 배달음식에서 나온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수북했다. 버리고 버려도 끝이 없었다. 이렇게 1회용품을 사용했나 싶었다. 실제 통계에서도 1회용품의 사용량은 놀라운 수준이다.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30~40% 이상 증가한 1회용품 사용량. 그래서 사람들은 친환경, 제로웨이스트를 생...
‘고객님, 이제 1회용품 사용할 수 없어요!’ 4월 1일부터 카페 등 매장 내 1회용품 사용 금지 코로나19가 불러온 풍경 중의 하나가 1회용품 사용이다. 코로나 시국이라 다회용 컵은 뭔가 찜찜하다. 그래서 감염병 위기경보 ‘경계’ 발령 이후 한시적으로 1회용품 사용을 허용했었다. 4월 1일부터는 카페, 식당, 제과점, 패스트푸드점 등의 매장 내에서 1회용품 사용이 금지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과태료는 부과하지 않는다. 단속 대신 지도와 안내 중심의 계도를 한다. 코로나19 이후 1회용품 사용은 얼마나 늘...
건조한 봄철엔 산불조심 또 조심! 지난 2월 15일에 경북 영덕에서 큰 산불이 발생해 주민 대피령까지 내려졌었다.3월 4일에는경남 합천군, 강원도 삼척과 영월, 경북 울진등 6개 지역에서 동시다발로산불이 났다. 강한 바람을 타고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해 피해도 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울진·삼척 산불로 6일 오후 6시까지 축구장 면적 2만배에 달하는 면적이 잿더미로 변했다.소방청 사상 처음으로 전국에 화재위험경보 최고 단계인 ‘심각’이 첫 발령됐다.산불은 한 번 발생으로 수십 년, 아니 수백 년 키운 산림을...
망 없는 양파가 희망을 줬다 “어머, 망이 없네.” 포장 없는 양파는 더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얼마 전 인근 마트에 갔다. 산처럼 쌓인 양파가 시선을 끌었다. 붉은 망 속에 있지 않고 낱개로 팔고 있었다. 푯말을 보니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에서 하는 ‘농산물 포장 줄이기’ 시범행사였다. 벌써부터 톡~ 쏘는 양파 향이 입안에 훅~ 감돌았다. 지인의 부모님이 양파 농사한다며, 양파즙 ...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로 배달시켜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이 일상이 된 지 2년이 넘었다. 일상생활도 많이 변했다. 그중의 하나가 배달이다. 배달로 직면한 문제는 쓰레기다. 많은 가정에서 배달을 시키는데 그 많은 쓰레기를 제대로 처리할까? 배달 쓰레기를 없애면 어떨까? 이런 생각이 조금씩 현실로 나타난다. 일회용품이 아니라 다회용기로 배달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 우리집은 코로나19 이후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배달을 시킨다.스마트폰 몇 번만 클릭하면 집으로 맛있는 음식이 온다. 자주 시키는 것이 짜장면이다. 동네 단골 중...
나라에서 습지를 보호하는 이유는? 넓은 갯벌 너머로 고층 아파트 단지들이 보이는 동네 자전거길은 사진을 즐겨 찍는 일몰 명소다. 갯벌과 현대적 빌딩이 하나의 풍경을 이루는 보기 드문 야경을 바라볼 때마다 도심 안에 왜 갯벌이 여전히 보존되고 있을까를 생각해보곤 한다. 가까운 지역들만 봐도 체험 나들이 가던 대부도갯벌과 송도갯벌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다. 또 인천 소래생태습지공원은 작년에 자연마당 조성사업을 해 자연환경대상 환경부장관상 대상을 수상했는데, 이렇게 습지를 보호하고 관리하는 데는 분명 여러 의미들이 있을 것이다...
탄소중립 실천하고 포인트 받아볼까? 저녁이면 수많은 집에 불이 환하게 켜진다. 불을 모두 켜 환하게 불을 밝힌 집도 있고, 최소한의 불만 켜놓고 생활하는 집도 보인다. 우리집 관리비 명세서를 보니 평균적으로 약 7% 정도 관리비가 적게 나온다고 적혀 있으니 나름 절약하는 집에 속한다. 탄소중립에 참여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덜 쓰고 덜 버리는 행동을 생활화해 관리비를 절감하는 것이다. 관리비 명세서 상단에 -7%로 상대적으로...
친환경 충전소의 끝판왕이 생겼어요! 수소·전기·LPG 통합 충전소 탐방기 ‘더 늦기 전에 2050’ 2050 탄소중립 슬로건이다. 탄소중립이란 말은 참 많이 들어왔다. 관심 두지 않으면 어려운 말일지 모른다. 탄소중립은 쉽게 말하면 우리가 살아가면서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흡수(산림 등), 제거해서 실질적인 배출량을 ‘0’(Zero)으로 하는 개념이다. 그래서 탄소중립을 ‘넷-제로(Net-Zero)’라고도 부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