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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노사협상, 파업 앞두고 극적 타결

기사입력 2019.05.1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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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시내버스 노사협상, 파업 앞두고 극적 타결

     - 시, 파업 돌입 1시간여 남기고 노사간 극적타결, 시내버스 전 노선 정상운행

     - 임금 3.6% 인상, 정년 2년 연장, 복지기금 만료 5년 연장 등에 노사합의 

     - 市, “노사와 서울시, 합심해 시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버스서비스 제공 노력”


    □ 서울시는 서울시내버스 운송사업조합과 노동조합간 ’19년 임금단체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됨에 따라 예정됐던 비상수송대책을 해제하고 15일 시내버스 전 노선을 차질 없이 정상 운행한다고 밝혔다. 


    □ 14일부터 시작한 제2차 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는 당초 조정기한까지 노사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합의점을 찾기 위해 추가 협상을 이어간 끝에 파업 돌입까지 1시간여를 남기고 임금 3.6% 인상, 정년 2년 연장, 복지기금 만료 5년 연장 등에 극적 합의했다.

       ○ 단, 현재 만 61세인 정년연장은 ’20년부터 적용하며 ’20년 만 62세, ’21년 만 63세로 순차 연장한다. 올해 만료 예정인 복지기금은 ’24년까지로 만료시점을 5년 연장한다. 

     

    □ 서울시는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과 노동조합 양측 관계자를 지속적으로 설득하여 재정부담 증가는 최소화하면서 운전직의 처우를 개선할 수 있는 합리적인 선에서 노사간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했다. 협상 타결을 기해 서울시는 비상수송대책을 해제했으며, 서울 시내버스 모든 노선은 평소대로 정상 운행될 예정이다.


    □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민 편의를 우선해 한 발 씩 물러나 합의점을 도출해낸 서울버스 노사 양측에 감사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시내 버스 노사, 그리고 서울시가 더욱 합심하여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시내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또한 “이번 비상수송대책 준비에 적극적으로 협조 해주신 코레일, 서울지방경찰청, 서울시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자치구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담당부서 : 도시교통실 버스정책과

    담 당 자 : 김 영 준 2133-2263

    출처 : 서울특별시(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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