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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4만6천여㎡ 복합문화공간 '서소문역사공원' 6.1 전면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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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서울시, 4만6천여㎡ 복합문화공간 '서소문역사공원' 6.1 전면 개방

- 서소문근린공원 대폭 리모델링…지상엔 역사공원, 지하엔 역사박물관‧광장 등
- 조선시대 국가형장, 일제시대 수산청과시장, 조선후기 종교인‧사상가 희생 등 역사 깃든 곳

서울시, 4만6천여㎡ 복합문화공간 '서소문역사공원' 6.1 전면 개방

 - 서소문근린공원 대폭 리모델링…지상엔 역사공원, 지하엔 역사박물관‧광장 등

 - 조선시대 국가형장, 일제시대 수산청과시장, 조선후기 종교인‧사상가 희생 등 역사 깃든 곳

 - 서울로7017 등 주변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한 명소이자 천주교 서울 순례길 거점 기대

 - 8년 만에 전면 개방…25일 박원순 시장 등 참석 ‘서소문역사박물관 개관식’ 

 

관련사진.png

<관련사진 출처 : 서울특별시>


□ 중구에 있는 서소문근린공원이 리모델링을 거쳐 지상 1층~지하 4층, 연면적 4만6천여㎡ 규모의 ‘서소문역사공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지상엔 역사공원과 시민편의시설, 지하엔 역사박물관, 하늘광장,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6월1일(토) 전면 개방된다.


□ 이 일대는 조선시대 서소문 밖 저자거리였던 자리로 국가 형장으로 사용됐다. 일제 강점기에는 수산청과시장으로, 1973년 근린공원으로 변신했으며, IMF 경제위기로 급증한 노숙자들에게 공원을 점령당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특히, 조선 후기엔 종교인, 개혁사상가 등 많은 사람들이 희생됐고, 17세기부터는 칠패시장, 서소문시장 등 상업 중심지로도 활기를 띈 바 있다. 이렇게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역사적 의미가 깃든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그 의미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채 단순 공원으로만 머물러 왔다.


□ 서울시는 이 일대가 가진 역사성을 새롭게 조명해 ‘서소문 밖 역사유적지 관광자원화사업’이란 이름으로 2011년 재조성 대장정을 시작, 8년 만에 전면 개방하게 됐다고 밝혔다. 


□ 서소문역사공원의 지상은 기존 서소문근린공원을 대폭 리모델링했다. 탁 트인 광장을 중심으로 1984년 세워진 순교자 현양탑과 함께 편의시설을 조성해 인근 주민과 직장인, 국내・외 관광객의 휴식처로 활용되도록 했다. 

  ○ 공원의 개방감을 연출하기 위해 수목 45종 7천여주, 초화류 33종 9만5천 본을 심어 일상 속 힐링이 가능한 녹지공간으로 조성했다. 


□ 공원 지하엔 기념전당과 역사박물관, 편의시설, 교육 및 사무공간,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 지하 1층에는 도서실, 세미나실, 기념품 매장과 카페 등 방문자를 위한 편의시설과 교육 및 사무공간으로 채워졌다. 

  ○ 지하 2~3층은 기념전당인 ‘하늘광장’과 상설전시실・기획전시실로 구성된 역사박물관이 위치한다. 하늘광장은 사상과 종교의 자유를 위해 희생당한 사람들의 정신을 기리는 추념의 의미로 하늘을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 상설전시실은 1관과 2관으로 나뉘어 진다. 1관은 ‘서소문 밖’이라는 장소와 그곳을 거쳐 간 사람들의 자취들로 구성된다. 인근에 흘렀다가 1960년대 복개된 만초천에 대한 흔적도 전시된다. 또한 전시실 2관에서는 서소문을 둘러싼 구한말 역사와 사상의 흐름・개혁을 알려주는 전시물들로 채워진다. 

  ○ 이외 지하 1층~4층에는 방문객을 위한 주차장이, 지하 1,3층에는 전시물을 보관할 수장고도 마련됐다. 


□ 앞으로 서소문역사공원 지상 공원부분은 중구청에서 직접 관리하고 그 외 시설운영은 민간위탁으로 (재)천주교 서울대교구 유지재단에서 맡는다. 


□ 한편, 서소문역사공원은 지난해 9월 로마 교황청에서 공식 순례지로 아시아 최초로 선포한 ‘천주교 서울 순례길’(3개 코스, 총 44.1km)의 순례지의 하나로 포함됐다. 

  ○ 서울시도 천주교 서울 순례길에 포함된 순례지 일부와 인근 관광명소를 자연스럽게 연계해 ‘해설이 있는 서울 순례길’(3개 도보관광코스)을 운영해 종교적 거부감 없이 즐기는 관광코스가 되도록 했다.  


□ 서울시는 서소문역사공원이 본격 개방되면서 정동‧덕수궁‧숭례문‧남대문시장‧서울로7017 등 인근의 역사문화자원과 연결돼 일반시민들과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와 관련해 25일(토) 오전 10시 서소문역사공원 지하에서 서소문역사박물관 개관식을 갖는다. 박원순 시장, 문희상 국회의장,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서양호 중구청장, 염수정 추기경, 시민 등 총 200명이 참석한다. 재탄생된 서소문역사공원과 박물관 시설도 둘러본다.

  ○ 개관식은 천주교서울대교구가 주최하고 순교자현양위원회와 서소문역사박물관이 주관한다. 서소문역사공원 투어, 리셉션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 일대는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토리와 역사를 가진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그 의미를 제대로 살리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다”며 “이번에 재탄생한 서소문역사공원을 인근의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와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 오천만 시대에 대비한 스토리가 있는 서울의 대표 관광명소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서소문역사공원 조성 개요]

□ 사업현황

사업현황.png

 

작 성 자

관광정책과장: 김태명 2133-2805 지역관광팀장: 김향자 2818 담당:이정은 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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