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산업의 미래를 제시한다…건축 정보시스템 혁신T/F 운영
◈ 12일부터 건축 정보시스템 혁신T/F 운영
◈ 증강현실(AR)기반 건축정보 검색서비스 시범사업 추진 및 건축통합포털 구축
◈ 건축데이터 품질·기술수준 향상 및 관련 법·제도 개선
□ 앞으로는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하여 주변 건축물의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고, 건축서비스는 하나의 창구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출처 : 국토교통부>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건축행정 서비스를 개선하고, 미래의 건축산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건축 정보시스템 혁신TF*(이하 혁신TF)”를 구성하고, 6월 1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 TF팀장 : 김상문 건축정책관
참여기관 : AURI, LH, 한국감정원, 대한건축사협회 등 6개 기관·협회, 30명 관련 전문가 참여
ㅇ 이번 혁신TF에서는 건축정보가 ‘제대로 생성’되고, 다양한 분야에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데이터 품질개선, 정보공개, 정보활용 창업지원 등 다양한 시스템 및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할 예정이다.
□ 그간, 세움터 등 건축정보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투명한 온라인 건축행정을 실현(‘18년 전자처리율 98.5%)했을 뿐 아니라, 평균 건축허가 민원처리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60일→28.7일, ’17년)시켰다.
* 세움터, 건축물 생애이력관리시스템, 건물에너지통합관리시스템, 민간개방시스템
ㅇ 또한, 건축물대장으로 대표되는 건축관련 원천정보 생산을 통해 안전취약 건축물 대상 선정, 건설경기 예측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산업을 지원하는 등의 운영 성과가 있었다.
□ 그러나, 현행 건축정보 시스템은 서비스가 시스템별로 분산·제공되고 있어 원하는 정보를 찾기 어렵고,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개별 접근해야하는 등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 (세움터) 건축민원, 대장발급, 인허가현황 / (생애이력) 건축물점검, 공개공지점검
(건물에너지) 에너지 사용량, 녹색건축인증 / (민간개방) 수요자 요청통계 등
ㅇ 또한, 데이터 오류 등의 이유로 건축정보에 대한 신뢰 수준이 낮고, 시스템이 노후화 되어 3D도면·VR기술을 활용한 가상공간 시뮬레이션 등 새로운 기술 접목이 어렵다는 한계도 있었다.
□ 이번 혁신TF 가동을 계기로 국토부는 건축정보 시스템 이용 시 국민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제거하고, 신기술과 접목하여 건축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서비스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며,
ㅇ 건축산업 측면에서도 건축정보를 활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가 창출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데이터의 품질향상과 정보개방 확대 등 제도개선을 병행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 이번 혁신TF의 중점 추진과제는 다음과 같다.
1. AR기반 건축정보 검색서비스 시범사업 추진(‘콘텐츠 기획’분과)
ㅇ 건축물 생활 편의 및 안전 정보 등을 AR*기반으로 실시간 조회할 수 있는 모바일 검색서비스 구축 관련 시범사업 추진
*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실세계에 3차원 가상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
- 특정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추진을 통해 건축관련 모바일 특화정보를 발굴하고, 모바일 열람서비스 등도 단계별 확대추진
<건축정보 AR 검색서비스(시안)>
2.빅데이터를 활용한 건축HUB 구축(‘서비스 기획’분과)
ㅇ 건축 관련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도록 ‘건축HUB(가칭)’를 구축하여 공공서비스 창구를 하나로 통합하고,
-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재난위험 예측정보를 제공하는 등 건축물 현황관리 종합상황판(dash-board) 구축 및 정보허브 역할 강화 추진
※ 각종 재해발생 및 피해정보, 건물 노후도 등 융․복합 정보를 기반으로 위험예측
3.클라우드 기반 전국 통합 세움터 구축 추진(‘데이터품질 개선’분과)
ㅇ 245개 지자체별로 분산·관리되고 있는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을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운영·관리체계로 전환
- 재구축 시 국민입장에서 Active-X 등 접근 불편사항을 제거하고, 전자결재 연동 등으로 복잡한 건축 민원 처리기간 단축 추진
4. 건축데이터 고도화(‘데이터품질 개선’ 및 ‘제도개선’ 분과)
ㅇ 도면작성 표준 마련 등을 통해 건축정보의 활용성을 높이고, AI기술을 활용한 오류 자가진단 등을 통하여 데이터 품질 개선 추진
- 또한, 공개가 제한되어 있는 도면 등의 건축정보를 공개하고, 정보활용 창업지원 등을 통하여 건축정보 산업 생태계 육성 추진
< 필수 입력도면 표준(예) >
□ 국토교통부 김상문 건축정책관은 “건축 관련 공공서비스를 개선하고, 건축의 미래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건축 정보시스템의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ㅇ “건축 정보시스템 혁신방안을 마련하는 즉시, 사용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국토교통부 건축정책과 최대경 사무관(☎ 044-201-4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