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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도 아끼는‘시원차림 맵시 뽐내기’시민모델 모집

기사입력 2019.06.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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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도 아끼는‘시원차림 맵시 뽐내기’시민모델 모집

     - 26일(수) 청계광장에서 ‘시원차림 맵시 뽐내기’ 행사, 21일(금)까지 참가자 모집

     - 노타이 등 ‘시원차림’으로 업무능률은 높이고, 냉방기구 사용은 줄이고

     - 서울시, ‘시원차림 건강수칙 5가지’ 제안, 서울상공회의소와 기업 확산 유도

     

    시원차림시민참여패션쇼.png

    <2018 시원차림 시민참여 패션쇼 사진> 출처 : 서울특별시, 기후환경본부 환경정책과


    □ 서울시는 26일(수) 오후 12시부터 청계광장에서 ‘시원한 차림, 건강한 지구’를 주제로 「시원차림 맵시 뽐내기」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는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의 신청을 받아 총 30여 명이 모델로 나설 예정이다. 

     ○ 「시원차림 맵시 뽐내기」 행사는 2005년부터 서울시가 펼쳐 온 ‘시원차림 캠페인’ 중 하나이다. ‘시원차림’은 ‘시원하다’와 옷을 입거나 꾸려서 갖춘 상태를 뜻하는 ‘차림’의 줄임말로, 노타이, 반바지, 허리에 여유가 있는 원피스 등 시원하고 간편한 옷차림을 뜻한다.


    □ 시원차림을 착용하면 체감온도를 2℃ 낮출 수 있어 적정 실내온도(26℃~28℃)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전 국민이 에어컨 냉방온도를 현재에서 2℃ 높이면 연간 약 27만 4,54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고, 이는 30년 산 소나무 4천 120만 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효과다.  

        ※ 출처 :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온실가스 1인1톤줄이기 실천수칙 자료집(2016)’

     ○ 적정 실내온도 유지를 통해 두통, 어지럼증, 피부 건조증 등의 냉방병 증세를 줄이고, 우리 몸의 저항력을 높일 수 있다.


    □ 이번 행사는 패션쇼 외에도 오전 11시부터 시원차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바자회가 열릴 예정이다.

     ○ 시민들은 시원차림을 알리는 룰렛게임, 패션 전문가가 함께하는 행사, 설문조사 등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 면, 마 등 시원한 소재의 의류 및 여름용품을 판매하는 ‘선선한 나눔 바자회’ 또한 진행된다. 참가업체는 판매수익의 일부를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 이와 관련, 서울시는 시원차림 맵시 뽐내기 행사에 모델로 참가할 시민을 모집한다. 환경과 에너지 절약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서울소식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21일(금) 18시까지 전자우편으로(eco0316@seoul.go.kr) 제출하면 된다.

      ○ 심사를 통해 연령, 성별 등을 고려해 최종 참가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행사에 참가한 시민모델에게는 소정의 준비금이 지급된다. 

          ※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청 환경정책과(☎02-2133-3529)로 문의


    □ 서울시는 올해도 소속 공무원부터 노타이 등의 시원차림으로 시원한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청사 내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상공회의소와 함께 캠페인을 전개해 기업에도 시원차림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 한편, 서울시 기후환경 거버넌스인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냉방병 예방으로 건강을 지키고 온실가스를 줄여 지구도 살리는 「시원차림 건강수칙 5가지」를 제안했다. 

    시원차림건강수칙.png


    □ 이상훈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노타이와 반팔 차림만으로도 여름철 업무능률을 향상시키고, 냉방에너지를 절약해 온실가스도 감축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시원차림 캠페인에 참여하셔서 보다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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