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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고치 추출 단백질 ‘실크’로 구강 건강 지킨다

기사입력 2019.07.0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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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에고치 추출 단백질 ‘실크’로 구강 건강 지킨다

    - 농촌진흥청, 실크 구강청결제 개발해 효과 구명 - 


    □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실크를 이용해 입냄새 제거 지속 효과가 우수하고 살균 효과가 뛰어난 구강청결제를 개발해 임상시험을 완료했다.

     ○ 구강청결제는 치약·칫솔 다음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구강용 보조용품으로 꾸준히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 국내 구강청결제 시장: (‘09)200억 → (‘12)300억 → (‘15)600억 


    □ 이번에 개발한 실크 구강청결제는 누에고치에서 추출한 단백질(실크)과 식물성 추출물, 프로폴리스 등 천연물로 만든 것으로 알코올, 타르색소, 보존제, 계면활성제, 트리클로산 등 화학물질이 들어있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 또한 생체안정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실크 세리신이 함유돼 있어 상처 치유와 감염 억제에 효과가 있다.

     ○ 실크단백질(세리신)은 세포증식이나 혈관재생 촉진과 관련된       HIF-1α와 HIF-2α의 발현을 증진시키고, 마크로파아지를 활성화    시켜 살균과 상처 치유를 돕는다.

     ○ 실크 구강청결제를 32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한 결과, 기존 구강청결제에 비해 살균 효과는 2배 이상 높았고, 입냄새 제거 효과는 30% 정도 증가했으며 효과가 3배 더 오래 지속되는 것을 확인했다. 


    □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 결과 중 실크 가글의 임상시험 결과를 지난 3월 IJIE (Int. J. Indust. Entomol.)에 게재해 학술적으로 인정받았다.

     ○ 또한 실크 구강청결제에 대해 특허출원을 완료했고, 산업체에 기술이전 해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조남준 과장은 “이번에 개발한 구강청결제는 약해진 구강 환경에 적합한 성분들로 이뤄져 있어 일상에서는 물론 치과치료 후에도 활용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과 양잠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실크 구강청결제 개발]

    1. 구강보조용품 사용비율 현황

    구강보조용품사용비율.png

    -  구강청결제는 치약과 칫솔 다음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구강 보조용품이다.


    2. 구강청결제 시장현황

    -  구강청결제 시장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그 증가율이 가파르다.

       ※ 국내 구강청결제 시장: 200억(‘09) → 300억(‘12) → 600억(‘15) 

       ※ 중국 구강케어 시장: 24,887(‘12) → 30,449(’15) → 35,205(‘17) (단위: 백만위안)


    3. 실크 구강청결제의 효능

    ◆ 살균효과

    시판제품.png

    -  기존제품은 충치균과 치주질환 유발균에 대한 항균활성이 약하지만 실크 구강청결제는 항균활성이 매우 강하다. 


    ◆ 구취제거효과 및 지속력

    구취제거효과.png

    - 실크 구강청결제는 H2S 등의 구취를 유발시키는 가스 제거효과가 기존 제품에 비해 우수하였으며, 시간이 지나도 지속효과가 높았다.

    - 실크 구강청결제의 구취 제거 효과 등 실크구강청결제 임상시험 결과가   Int. J. Indust. Entomol. 2019년 3월호에 게재됨


    [문의]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조유영 농업연구사(☎ 063-238-2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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