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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도시 서울, 전통문화 축제 한마당 <2019 서울무형문화축제>

기사입력 2019.10.08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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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도시 서울, 전통문화 축제 한마당 <2019 서울무형문화축제>

     - 10.11(금)~12(토), 남산골한옥마을·남산국악당에서 <2019 서울무형문화축제> 개최

     - 다양한 전통 공연과 놀이를 무료로 즐기고, 전통 공예 시연·체험도 진행

     - 조선시대 최대 연희인 산대나레를 퍼레이드로 구성한 개막 행사로 시작

     - 먹거리장터, 부대행사 등 편의, 즐길거리도 풍성


    서울무형문화축제.png

    <서울시무형문화재 제45호 한량무> 출처 : 서울특별시, 문화본부 역사문화재과


    □ 서울시는 10월 11일(금)~12일(토) 이틀간, 남산골한옥마을과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서울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즐기고, 체험하는 <2019 서울무형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서울무형문화축제>는 도심 한복판에서 고풍스러운 한옥과 전통문화를 만나는 남산골한옥마을과 남산국악당에서 시민 및 국내외 방문객들이 신명나게 우리의 전통을 즐겨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역사도시 서울의 문화적 깊이가 담긴 다양한 서울의 무형유산을 널리 알려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꿋꿋하게 전통을 이어가는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의 의지를 고취하고자 한다.


    □ 이번 <2019 서울무형문화축제>의 개막식은 조선시대 최대의 연희행사인 산대나례 행진으로 시작하여 평소에 접하기 어렵던 무형문화유산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서울에서 열리는 2019년 서울무형문화축제를 축하해주기 위해 한성판윤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 식전행사로는 ‘남사당놀이’로 흥을 돋우고, 서울에서 제일 규모 있게 치러지는 마을 굿인 ‘남이장군 사당제’가 행사의 안녕을 기원한다. 흥이 오르면 오늘날의 서울시장격인 한성판윤이 개막식을 선언하게 된다.  

     ○ 개막공연의 주제인 ‘산대나례’는 조선시대 국가적인 공연행사로 서울에서 치러진 행사 중에 가장 규모가 큰 행사였다. 이 ‘산대나례’를 퍼레이드 형식으로 재현한다. 

     ○ 개막 축하공연으로 ‘재담소리’, 한국무용인 ‘태평성대’, 판소리 흥보가 등이 천우각 앞 무대에서 펼쳐진다. 초청공연으로 줄타기가 펼쳐지며 개막식의 마지막은 송파다리밝기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 도심 한복판에서 고풍스런 한옥 명소인 남산골한옥마을의 천우각, 서울남산국악당, 전통가옥, 광장 등 전체가 ▲잔치마당, ▲시간마당, ▲풍류마당 ▲대동마당, ▲잇는마당으로 나뉘어 축제와 체험의 장이 된다.


    □ <잔치마당: 천우각 무대>는 이번 행사의 가장 중요한 행사장으로, 개막식과 폐막식을 비롯해 ‘남이장군사당제’와 ‘초적’, 마들농요, ‘남사당놀이’ 등 다채로운 서울시무형문화재 예능 종목과 줄타기 등이 이어진다. 

     ○ 이곳에서는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남도민요’ 공연을 비롯해 ‘판소리 수궁가’공연이 펼쳐진다.  

     ○ 한편, 서울에서 보기 힘들었던 솟대놀이도 연행될 예정이다. 솟대놀이는 놀이판 한 가운데에 솟대와 같은 큰 장대를 세워 그 꼭대기에서 양편으로 네 가닥의 줄을 늘여놓고 재담과 더불어 갖가지 재주를 부리는 전문 유랑 예인집단의 놀이였다. 


    □ 국악 전문공연장인 <풍류마당: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최근 서울특별시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맹인독경’을 비롯하여 ‘살풀이춤’, ‘한량무’, ‘시조’, ‘송서’, ‘삼현육각’ 등 서울시무형문화재 예능 종목 보유자들의 수준 높은 전통무용과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 서울 맹인독경은 조선시대의 맹승(盲僧)들이 단체로 국행기우제(國行祈雨祭)등에 참여했던 전통을 오늘날까지 계승한 것으로 서울시무형문화재 제48호로 지정되어 있다.

     ○ 10월 11일(금) 공연은 오후 1시부터 4시 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12일(토) 공연은 오후 2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모두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관람을 희망하는 관객을 위해 공연시작 한 시간 전부터 서울남산국악당 공연장 입구에서 입장권 교환권을 배부한다.


    □ 남산골한옥마을 내 서울시문화재로 지정된 김춘영 가옥과 이승업 가옥, 윤택영 재실, 윤씨 가옥, 민씨가옥 등 <잇는마당: 남산골한옥마을 내 전통가옥>에서는 매듭, 민화, 침선, 단청 등 서울시무형문화재 기능 종목의 보유자와 전수교육조교 등의 시연과 체험프로그램 등이 열린다. 

     ○ 서울시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의 솜씨를 가까이에서 보고, 체험하기 위해서는 홈페이지(www.seoulmaster.co.kr)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종목별로 현장에서 접수하여 참여할 수도 있다.


    □ <시간마당: 한옥마을 마당>에는 우리 음식을 즐기며 함께 즐기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전통주 체험과 한과만들기 체험과 시식, 떡메치기 체험 등의 시연과 체험도 진행된다.

     ○ 향온주와 송절주, 삼해주 등 서울의 다양한 전통주 체험과 시음도 할 수 있으며, 전통가구와 창호를 만드는 소목장(小木匠), 주로 궁중에서 주로 사용했던 붉은 색을 들이는 장인인 홍염장(紅染匠)의 시연과 체험도 이곳에서 열린다.

     ○ 그 밖에 전통 활 만들기 등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 <대동마당>이 펼쳐지는 천우각 광장에서는 활쏘기와 혁필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사자탈체험, 가훈써주기 등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된다. 축제를 더욱 흥겹게 즐기기 위한 맛있는 먹거리와 기념품도 판매한다. 한옥마을의 랜드마크인 천우각 위에서는  솟대만들기와 전통차 시음이 이루어진다.

     

    □ <2019 서울무형문화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19 서울무형문화축제 홈페이지(www.seoulmaster.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특별시 역사문화재과(02-2133-2616) 또는 서울무형문화축제 운영단(02-3443-2695)으로 연락하면 된다.


    □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 <서울무형문화축제>가 시민에게 사랑받는 축제로 자리 잡고 국내외 관광객들이 우리 전통을 신명나게 즐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전통의 가치를 꿋꿋이 지켜가고 있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붙임 1]  2019 서울무형문화축제 행사장 배치도

    행사장배치도.png

     

     

    [붙임 2] 2019 서울무형문화축제 주요 프로그램 안내

    ○ 공연프로그램(10월 11일:1일차)

    10월11일공연.png

     

    ○ 공연프로그램(10월 12일–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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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연․체험 프로그램(10:3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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