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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2급 착생깃산호 국내 최대 서식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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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멸종위기 2급 착생깃산호 국내 최대 서식지 확인

◇ 다도해 해상에서 멸종위기종 착생깃산호 국내 최대 서식지 확인

멸종위기 2급 착생깃산호 국내 최대 서식지 확인

 ◇ 다도해 해상에서 멸종위기종 착생깃산호 국내 최대 서식지 확인

 ◇ 20㎡ 규모에 30군체 이상 사는 모습 포착 

 

착생깃산호.png

<착생깃산호(Plumarella adhaerans Nutting, 1912)> 출처 : 환경부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거문도·백도지구에서 야생생물 분포조사 중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착생깃산호의 국내 최대 서식지를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

 ○ 국립공원공단은 2016년부터 해상·해안국립공원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분포조사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 거문도·백도지구에서 착생깃산호의 일부 개체 서식을 확인했다. 

  ※ 해상·해안국립공원 : 한려해상국립공원,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변산반도국립공원, 태안해안국립공원

 ○ 올해 3월 추가 조사를 통해 거문도‧백도지구 해역 수심 50m에서 약 30군체의 착생깃산호가 서식하는 것을 포착했다.

 ○ 이번에 발견한 서식지는 약 20㎡ 범위에서 30군체 이상 서식하고  있어 국내 최대 규모다.


□ 착생깃산호는 고착성 해양동물로, 자포동물문 산호충강에 속하며 제주도와 남해안 매물도 지역 수심 50~100m 암반에 제한적으로 분포한다. 

 ○ 2004년 교육부에서 발간된 한국동식물도감(제39권 동물편/산호충류)에도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6군체, 제주도에서 3군체를 발견한 기록만 있어 국내에서는 매우 희귀한 종이다.


□ 국립공원공단은 이번에 발견한 착생깃산호 서식지 보전을 위해 서식환경과 생태특성을 파악할 계획이며, 앞으로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 : 국립공원 내 자연생태계와 자연경관 등 공원의 보호, 자연적 또는 인위적인 요인으로 훼손된 자연의 회복을 위해 지정

 

□ 오장근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장은 “해양생물 다양성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착생깃산호의 신규 서식지 발견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생태연구를 기반으로 서식지를 보존하고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붙임 1] 관련사진 


관련사진1.png

<착생깃산호 군체사진(길이 160㎜, 너비 210㎜)>

 

2.png

<착생깃산호 생태사진(수심 50m)>


[붙임 2] 착생깃산호 생물정보

○ 착생깃산호는「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된 폴립산호과의 자포동물로 수심 50~100m의 암반에 부착하여 서식한다. 군락을 이루며 내·외부 공생 종이 많아 생태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 착생깃산호의 국내분포는 남해안(매물도)과 제주도 해역이며, 해외에는 일본의 사가미만, 미사키, 오키노 등지에 분포한다.  

○ 한국동식물도감 제39권 동물편(산호충류)에는 1978년 제주도에서 4군체, 1996년 매물도에서 6군체가 발견된 기록이 있으며, 이번에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거문도·백도지구에서 확인한 착생깃산호는 30군체 이상으로, 국내 최대 서식지임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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