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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세계적인 대학과 손잡고 데이터 융합 분야 글로벌 인재 키운다![인터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데이터 분야 글로벌 협력과 해외진출을 선도하는 데이터 최고 전략가를 양성하는 「글로벌 데이터 융합 리더 양성」 사업을 '24년부터 착수하고 올해 총 3개 대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데이터 융합 리더 양성」 사업은 기술 중심의 인력 양성을 뛰어넘어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과 마케팅 전략 등 조직 전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최고 데이터 책임자 수준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과기정통부는 해당 과정을 신설하는 대학(원)을 공모하여 ’29년까지 6년간 최대 82.5억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초거대AI의 확산으로 데이터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가운데, AI 모델과 서비스 개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등 기업 비즈니스 활동 전반에 데이터 활용이 보편화되는 추세이다. 특히, 데이터·AI 기반의 기술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어, 이에 필요한 데이터를 인식·수집하고, 글로벌 차원의 협력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데이터 통찰력을 지닌 러더급 인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원)과 글로벌 최고 수준의 대학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인재를 양성한다는 전략으로, 데이터 비즈니스 전략, 글로벌 문제해결 프로젝트, 글로벌 공동연구 등으로 구성된 데이터 융합 석사 학위과정을 지원하여 매년 30명 이상의 리더급 데이터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과정은 해외교육형(2개 대학)과 해외연계형(1개 대학)으로 구분하여 지원되는데, 해외교육형은 기업형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포함한 졸업학점의 40% 이상을 해외 현지 교육으로 수행하고, 해외연계형은 국내에서 기업의 수요를 기반으로 글로벌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하여야 한다. 과기정통부 엄열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최근 초거대 AI를 중심으로 글로벌 디지털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데이터 역량을 갖춘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이 우수한 인재를 기반으로 데이터 전략을 세우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성공적으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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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메타버스 자율규제’ 첫걸음 내딛다[인터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월 5일 센터포인트 광화문에서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회장 신수정)와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회장 이길호), 주요 메타버스 사업자 간 건전한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자율규약 협약 체결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사업자 자율규약 협약식은 지난 2월, 「가상융합산업 진흥법」이 제정되어 민간 주도의 자율규제를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를 중심으로 관련 융복합 분야 유관단체와 주요 메타버스 사업자들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자율규제에 함께 참여하고 협력하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네이버제트, 칼리버스, 카카오헬스케어, 웅진씽크빅 등 국내 주요 메타버스 사업자들과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신수정 회장 및 최용기 부회장,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이길호 회장, 과기정통부 황규철 소프트웨어정책관, 고려대 권헌영 교수(자율규제 분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계의 자발적인 자정 노력의 하나인 자율규제 활동을 적극 이행하고 협력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른 메타버스 자율규제 활동은 △자율규약의 마련 및 시행, △ 사업자에 대한 교육 및 홍보, △사업자의 이용자 보호 실태에 대한 자율 점검 및 개선 활동, △이용자 보호 수준 향상을 위한 활동, △메타버스 산업 진흥을 위해 필요한 협력사업 추진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아동·청소년 등 이용자 보호, 플랫폼 사업자와 이용자 또는 창작자 사이의 분쟁 조정, 아바타를 활용한 비윤리적 행위 예방 등 메타버스와 같은 신산업 영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새로운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율규제 도입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는 ’23년부터 메타버스 자율규제 연구반 및 실무협의회를 운영하며 자율규제 추진방안에 대해 산업계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지난 3월 출범한 메타버스 신산업 규율체계 정립을 위한 작업반(TF)의 자율규제 분과를 통해서도 꾸준히 논의해 왔다.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는 협약식 이후에도 자율규제 활동에 참여할 국내외 메타버스 사업자를 추가로 모집하고, 올해 상반기 ‘메타버스 자율규제위원회’를 출범함으로써 민간 주도의 메타버스 자율규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과기정통부 황규철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메타버스처럼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신산업 영역에서는 민간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유연하고 혁신 친화적인 자율규제 모델이 실효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하며, “업계의 자발적인 참여에 기초한 자율규제 체계가 산업계 전반에 잘 정착되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메타버스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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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한국잡월드 메카이브, ‘키즈 디지털 메이킹’ 신규 체험 공개[인터뉴스]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이사장 이병균)가 어린이 대상 ‘디지털 메이킹(Kids Digital making)’ 신규 체험 프로그램을 5일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만 5세부터 11세 아이들에게 디지털 기기와 기술을 활용해 자신만의 맞춤형 상품을 창조해 보는 독특한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잡월드 메카이브는 다양한 재료와 도구들을 활용해 나만의 창작물을 만드는 공간으로 메이커(maker)들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시대의 빠른 변화 속에서 아이들이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디지털 기기와 미술 등 다양한 분야를 융복합해 기획됐다. 체험은 소형 프린터 등의 도구와 프로그래밍, 그래픽 디자인 기술을 활용해 진행된다. 어린이들은 창작 활동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실생활에 적용해 보면서, 자신만의 창작물을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단순 사용자에서 한 단계 나아가 창작자로의 전환을 경험할 수 있다. 한국잡월드 이병균 이사장은 “이번 ‘디지털 메이킹’ 체험 콘텐츠를 통해 어린이들이 디지털 리터러시와 창의적인 사고를 자연스럽게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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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을 통해 첨단분야 등 고품질 훈련을 받는다[인터뉴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원장 최영섭)은 4월 5일, 「’24년 상반기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공모」의 1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 “K-디지털 트레이닝”훈련과정 1차 선정 결과 이번 1차 선정 결과, 연간 18,812명을 양성할 수 있는 126개 기관, 210개 훈련과정이 추가되어, 기존의 38,877명에 더해 올해 57,689명의 디지털‧첨단분야 청년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훈련규모가 확보됐다. 특히, 이번 공모를 통해 한화오션(Ocean DX Academy), 현대로템(K-방산 AI 모델 개발과정), 두산로보틱스(지능형 로보틱스 엔지니어 과정) 등의 디지털·첨단기술 선도기업이 새롭게 선정되어 기업의 실제 인력수요를 직접 훈련과정에 반영‧설계한 기업 맞춤형 고숙련 훈련으로써의 기틀을 더욱 공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 “K-디지털 트레이닝”을 통한 인재양성 사례 「신기술 분야 인력수급 전망」(’23년 직능연)에 따르면, ’23~’27년 디지털, 환경·에너지 등 8대 신기술 분야에서 약 34.5만명의 인력부족이 예상된다. 이에, ’21년 1.2만명 규모로 운영되던 K-디지털 트레이닝을 디지털·신기술 분야 고숙련 인력양성 사업으로 개편하고, ’22년 2.2만명, ’23년 3.2만명으로 그 지원규모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K-디지털 트레이닝 과정을 수강한 훈련생들의 실제 성공 사례는 신기술·고숙련 인력양성이라는 사업목표가 충실히 달성되어 나가는 것으로 보인다. ◆ 2024년“K-디지털 트레이닝”개편 추진 고용노동부는 이러한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지난해 말, 'K-디지털 트레이닝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집중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디지털·첨단 분야 인력난 해소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훈련 분야를 기존의 디지털 중심에서 첨단과 디지털 융합까지 포함하는 신기술 전반으로 폭넓게 확대한다. 그동안 첨단분야 훈련과정이 전체의 6% 수준에 불과했으나,(470개 중 29개) 이번 공모를 통해 21개 훈련과정(18개 기관)이 새롭게 추가되어, 기존 29개 과정(25개 기관)에 더해 총 50개 과정(40개 기관)을 운영하여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디지털 시대에 지속적인 학습과 성장이 필요한 재직자와 사업주까지 훈련대상을 확대하여 최신 기술 습득에 뒤처지지 않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재직자 10개 과정(6개 기관), ▲사업주 2개 과정(2개 기관)이 새롭게 추가되어, 재직자 직무역량 향상(고급기술자로 도약 지원) 및 사업주의 신기술(생성형 AI 등) 경영지원을 위한 새로운 훈련모델을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기술·환경변화를 신속히 훈련에 반영하면서, 다양한 훈련생의 역량‧수준을 고려한 개별‧맞춤화된 훈련으로 혁신성을 높여나가고자 한다. 훈련의 성과는 훈련기관의 역량에 좌우되는 만큼, 이번 공모에서는 훈련기관의 운영역량을 심사·평가하여 훈련비를 우대 지원할 수 있는 ‘고성과맞춤형 훈련’ 과정을 신설·공모했고, 9개 혁신훈련기관이 1차로 선정됐다. 이정한 고용정책실장은 “첨단 실무인재 양성에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K-디지털 트레이닝」의 훈련 영역을 현장 수요에 맞게 넓혀나가되, 강점인 프로젝트 훈련의 혁신성과 운영 상의 유연성은 계속 더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하며, “민간 혁신훈련 모델로서의 차별성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이 선호하는 신기술 분야 선도기업 및 우수 대학 등 혁신적인 역량을 지닌 훈련기관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라며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1차로 선정된 훈련과정들은 4월 5일 결과발표 이후, 훈련기관의 자체적 일정에 따라 훈련생을 모집할 예정으로, 훈련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훈련기관별 누리집 또는 정부 직업훈련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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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향한 철도산업의 혁신·도약 위해 국토부, 철도산업계와 소통[인터뉴스]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부의 주요 정책에 대한 업계 공감대 형성과 현장 소통을 위한 다섯 번째 국토교통 산업계 릴레이 간담회를 ‘철도산업계’ 부문에서 개최한다. 철도산업계 릴레이 간담회는 4월 5일 오전 10시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기도, 국가철도공단, 코레일, 철도협회 등 관계기관과 건설·설계사, 차량·시스템·부품제작사 등 민간업계가 함께 모여 철도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자유롭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철도분야 주요정책을 발표하고, 이어서 국내 · 해외 철도사업 추진시 건의사항, 중소 · 중견기업의 지원방안 등 국내 철도산업의 기초체력을 다질 정책들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금융·민자운영사, 여행·영화사도 함께하여 민간투자의 물길을 열어 사회서비스 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역사, 열차 등을 이용한 문화와 예술이 담겨있는 관광 콘텐츠 발굴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철도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현장 상황을 직접 듣고 현실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KTX 개통 20주년, GTX 시대 개막 등 나날이 발전해 가고 있는 K-철도 위상에 발맞추어 국내 철도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제도개선, 관광 · 문화 상품개발, 국제협력 등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필요한 지원과 소통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강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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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제56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인터뉴스] 2024년 4월 5일은 「제56주년 예비군의 날」이다. 예비군 창설 56주년을 기념하며, 군 안팎에서는 기념식 및 다양한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제56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은 전국 광역자치단체(17개 특별·광역시/도) 중심으로 지자체장 주관 및 수임군부대장 협조하에 시행하고, 지역(부대)별 여건을 고려하여 다양한 축하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비군 업무 발전에 공이 큰 군부대 및 기관을 대상으로 부대표창 및 감사장 39점(대통령 4, 총리 5, 장관 30)을 수여하고, 예비군과 군인 및 군무원, 지원예비군 등 306명(포장 1, 대통령 2, 총리 3, 장관 300)을 대상으로 개인포상을 수여한다. 작년 대비, 장관 표창자를 275명에서 300명으로 확대했고, 공적이 많은 지원 예비군부대에는 감사장(15개부대)을 처음으로 수여한다. 영예로운 대통령 부대 표창은 예비군육성지원우수로 육군 2군단과 육군 제52보병사단이, 예비군업무유공으로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청산면대,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덕동대가 표창을 수여 받는다다. 개인포상으로 육군본부 동원참모부 김종해 예비전력군무서기관은 대통령 포장을, 현동인 육군 동원전력사령부 예비전력군무사무관, 문 령 해군 창원시여좌동대 예비전력군무사무관은 대통령표창을수여받는다. 윤석열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제56주년 예비군의 날을 축하하며, 여러분의 헌신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에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정부는'예비전력 정예화'를 적극 추진”하여 “동원부대의 무기체계, 장비, 물자를 상비전력 수준으로 높이고 첨단 기술을 적용한 예비군훈련장을 구축”하며, “예비군 훈련보상비와 급식비 인상, 대학생 예비군의 학습권을 보장을 위한 학칙개정 등 예비군 권익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영상 격려사를 통해서 “제56주년 예비군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언제나 국가안보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예비군 여러분께 깊이 감사”의 말씀을 전했으며, 국방부는 “동원부대의 장비, 물자, 훈련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비상근예비군을 확대하며, 훈련보상비 인상, 예비군 권익보장, 복무여건 개선도 적극 추진”하겠으며, “모든 예비군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예비군 제도와 정책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 ‘제56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과 부대행사, 다양한 복지혜택 등을 통해 늘 국민과 함께 하며, 국가에 헌신하고 봉사하는 250만 예비군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전해지기를 기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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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조달, 미래첨단기술 기업 성장의 토대로 전환[인터뉴스] 조달청은 5일 ‘조달기업과 함께하는 민생현장소통’ 일환으로 서울·경기지역을 찾아 인공지능, 클라우드, 자율주행 등 미래기술분야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공공조달시장 진입과 판로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이날 서울지방조달청에서 미래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 14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첨단기술·산업 분야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참가기업들은 ▲인공지능‧IT 제품의 인증절차 간소화, ▲SW 분리발주 권고, ▲ 자율주행 분야 평가 공정성 제고, ▲SaaS(Software as a Service) 도입 확대를 위한 디지털서비스몰 활성화 등 미래혁신 기술 기업이 신속하게 공공조달시장에 진입하고 성장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건의했다. 조달청은 올해 미래형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등 미래 유망분야의 신상품 개발, 기술력을 높일 수 있도록 계약제도 개정·운영 등 미래 유망 신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한 공공조달의 역할을 강화해 지원하고 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간담회에 앞서 경기 남양주에 소재한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딥러닝 기반 무인교통감시장치 제조기업인 ㈜토페스(대표 이강본)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뒤, “앞으로도 미래 신기술을 적용한 혁신적인 제품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판로가 확대될 수 있도록 조달청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 청장은 “인공지능(AI), 모빌리티, 클라우드 등 미래 첨단기술은 국가의 미래이며 지속적인 성장의 핵심”이라면서 “글로벌 패권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첨단기술·산업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퍼스트무버 기업 육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공조달시장이 미래 첨단기술 분야에 도전하는 기업들이 성장하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규제 완화, 혁신적인 제도 개선 등 공공조달의 정책수단과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소 지역사회 공동체와의 동행을 강조해 온 임 청장은 이날 서울 중구 소재 사회복지법인 남산원을 방문, 조달청 봉사동호회 ’아름다운사람들‘ 및 서울지방조달청 봉사동호회 ’마중물‘ 회원들과 함께 텃밭정비 등 시설주변 환경정리 봉사를 실시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편, 조달청은 2월부터 10여 차례에 걸쳐 청장이 직접 전국 각지의 조달현장을 방문하며, 국민과 기업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현장방문과 각계 전문가와의 현장간담회 등으로 이뤄지는 ‘조달기업과 함께하는 민생현장소통 간담회’를 시리즈로 개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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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공익사업으로 사라질 위기의 제주 ‘종중묘지 진출입로’, ‘대체 통행로 개설’ 조정 해결[인터뉴스] 제주 동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조성사업으로 종중묘지 진출입로가 사라질 위기에 처한 집단민원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으로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4일 오후 제주시 화북이동 민원현장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관계자와 종중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태규 부위원장 주관으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대체도로 개설 요구 집단민원에 대한 최종 합의를 이끌어냈다. 제주시 화북이동 2482 일원에 위치한 종중묘지는 320여년 전에 조성되어 종중에서 매년 묘제(墓祭)를 지내며 관리하고 있었다. 그러나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는 민간임대주택사업에 종중묘지 진출입로가 편입되면서 진출입로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신청인인 종중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종중묘지를 원래대로 관리할 수 있도록 대체도로 개설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해 9월 188명 명의로 국민권익위에 집단민원을 제기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민간임대주택사업 부지에 만들어지는 공원에 관리도로를 개설하여 대체도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으나, 신청인은 공원 관리도로는 사용에 제약이 많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사업부지 밖에 별도의 도로를 개설해 달라고 요구해 왔다. 국민권익위는 수차례의 현장조사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조정안을 마련했다. 조정안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종중묘 진출입에 지장이 없도록 민간임대주택사업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해 대체 통행로를 개설하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민간임대주택사업 토지이용계획 변경에 필요한 관련 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대체 통행로 개설이 지연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제주시는 중중대표들이 묘지 제실(祭室) 설치를 위해 관련법령상 도로기준에 갖추어 건축허가를 신청하면 주변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제실 건축허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국민권익위 김태규 부위원장은 “300년 넘은 종중묘지의 진출입로가 공익사업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으나 국민권익위의 조정으로 대체 통행로가 마련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 면서, 앞으로도 국민권익위는 민원현장을 직접 찾아가 국민들의 고충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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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예일, 프라운호퍼 등 6개 해외기관,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터」 설립[인터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 주재로 4월 5일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글로벌 개방형 혁신 전략 간담회」를 개최하고, MIT, 예일, 프라운호퍼 등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 우선협상대상 해외기관 6곳을 발표했다. 협력센터는 국제공동 연구개발(R&D) 기획 및 파트너 매칭, 국내 연구자 현지 지원 등을 위한 글로벌 기술협력 플랫폼으로써, 세계 9개국 30개 대학·연구소가 신청했으며 서류·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6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금년(575억 원) 45개 내외 국제공동 연구개발(R&D) 과제(협력센터 外 기관도 가능)를 착수하여 ‘28년까지 총 100개의 차세대 산업원천기술을 도출(’28년까지 총 6,840억 원 투자)하고, 산업기술 국제협력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통해 협력센터 운영 및 과제 발굴·수행 상황 등을 수시로 점검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안덕근 장관은 우리 기업이 더 큰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혁신 전략도 과감하게 바꿔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6개 협력센터를 거점으로 국제공동 연구개발(R&D)에 필요한 전(全)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한편, 글로벌 인수합병(M&A), 기술 이전, 라이센싱, 우수 기술자 유치 등 다양한 형태의 글로벌 협업을 촉진하는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종합 지원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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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구운달걀 등 알가공품 제조업체 점검...4곳 적발[인터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온이 상승하는 계절에 대비하여 단체급식이나 빵·과자 등의 제조에 많이 사용하는 액란과 간식으로 섭취하는 구운달걀 등을 생산하는 알가공품 제조업체 189곳을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4개 업체를 적발하고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자체와 함께 3월 4일부터 3월 15일까지 실시했으며, 점검과 함께 유통 중인 알가공품에 대한 살모넬라, 대장균군, 잔류물질 등 기준·규격 적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수거·검사도 병행했다. 위생점검 결과 주요 위반내용은 ▲영업시설 무단 변경(2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1곳) ▲원료 검사 미실시(1곳)이며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 업체에서 생산한 제품과 국내 유통 중인 알가공품 총 220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207건은 기준·규격에 적합했고, 1개 제품은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되어 관할 관청에서 행정처분 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기온이 상승하기 시작하는 봄철에 달걀로 인한 살모넬라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파손되지 않은 달걀을 구매하고 달걀을 만진 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 등 손 세정제를 이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하며, 조리 시에는 75℃에서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해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축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