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뉴스]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화상으로 개최된 제21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앞으로 나흘 동안 이어지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의 첫 일정으로, 올해 회의 메인 주제는 ‘한-아세안 협력 점검 및 미래 협력 방향’ 이다. 아세안 회원국으로는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10개국이 있다. 당초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베트남의 하노이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상황 하에서 대면회의가 여의치 않게 되었고, 의장국인 베트남의 결정으로 화상으로 개최됐다...
[인터뉴스]1970년 11월13일, 전태일 열사는 근로기준법전과 함께 자신의 몸을 불에 태웠다. “내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라!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라고 외치면서다. 그날 청계천 앞에선, ‘하루 16시간이 아니라 14시간만 일하게 해 달라, 일요일에는 쉬게 해 달라’는 노동자들의 요구가 담긴 플래카드가 경찰과 고용주 측에 의해 찢겨지고 밟혀졌다. 그날, 22살의 전태일 열사가 세상을 떠나면서 어머니 이소선 여사에게 남긴 말은 “내가 못 다 이룬 일 어머니가 이뤄주세요”였다. 50년이 흘렀다. 오...
[인터뉴스]문재인 대통령은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오늘 오전 9시부터 14분간 전화 통화를 했다. 문 대통령은 바이든 당선인의 당선을 축하하면서 한미동맹, 북핵 문제, 코로나19 및 기후변화 대응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이번 미 대선 결과는 바이든 당선인의 오랜 국정 경험과 탁월한 리더십, 그리고 명확한 비전에 대한 미국 국민들의 높은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바이든 당선인이 줄곧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고, 특히 오늘 미국 재...
[인터뉴스]청와대는 이번 주가 정상 외교 주간이다. 코로나 위기 속에서 방역과 경제 모두 선방하는 위기에 강한 나라를 만든다는 국정 기조 하에 이번 주는 일요일까지 연이어 굵직한 정상 외교 일정이 잡혀 있다. 어제 영국 존슨 총리와의 통화로 그 테이프를 끊었다. 어제 통화는 존슨 총리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존슨 총리가 한.영 정상 통화를 요청한 까닭은 내년 G7 의장국으로서 2021년 G7 정상회의에 문재인 대통령을 공식 초청하기 위한 것이었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2일 한.미 정상 통화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도 금...
[인터뉴스]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바이든 후보의 당선을 우리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둘도 없는 우방국이자 든든한 동맹국으로서 우리 정부는 미국 국민의 선택을 절대적으로 존중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에 어떠한 공백도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며 "지금까지 트럼프 정부와 사이에 이뤄낸 소중한 성과가 차기 정부로 잘 이어지고,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미 대선 상황에서도 트럼프 행정부와 한미 간 안보 협력을 차...
[인터뉴스]정부는 오늘 오후 개최된 NSC 상임위원회에서 미국 대선 상황에 대해서 논의하고, 이어서 대통령 주재 외교안보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여, 상임위원회 논의 결과를 보고한 뒤 향후 대응방향을 협의했다. 다음은 오늘 회의의 논의 내용 및 결과이다. 정부는 한미 외교 당국 간의 소통과 협의를 안정적으로 지속해 나가면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미관계의 발전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노력에 공백이 없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한미 간 기존 외교일정을 예정대로 추진하여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
[인터뉴스]행정안전부는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정책 공론의 장인 ‘2020 열린소통포럼’에 약 2천 5백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코로나19 이후 행정의 미래는...’이라는 주제로 시작된 ‘열린소통포럼’은 10월 26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정책을 주제로 국민의 의견을 직접 들었다. 행안부는 11월 6일 15시, 지난 1년 동안의 ‘열린소통포럼’을 마무리 하는 「종합포럼 및 폐막식」을 가진다. “당신이 만든 정책, 당신이 만드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포럼에는...
[인터뉴스]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최근 발표된 각종 경제지표 등을 언급하며 그동안 경제에서 어떤 성과들이 있었는지 자세히 설명했다. 먼저, 대통령은 "3분기 GDP 성장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에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플러스로 전환된 것은, 우리 경제가 확연한 성장세로 돌아섰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특히, "3분기 마지막 달인 9월의 산업활동에서 생산, 소비, 투자 모두 동반 상승하는 ‘트리플 증가’를 나타낸 것은 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고...
[인터뉴스]문재인 대통령은 30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해 한국판 뉴딜의 미래 성장 동력이자 그린 뉴딜의 동력이 될 친환경 미래차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1975년 우리나라 첫 완성차인 ‘포니’가 생산된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진원지이며 전기, 수소차 등 미래차 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성장 동력의 출발지이다. 먼저, 문재인 대통령은 울산5공장을 방문해, 울산시의 친환경 미래차 산업 육성전략을 청취했다.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은 "2030년까지 수소전기차 50만 대, 전기차 세계 2위 달성,...
[인터뉴스]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오전,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예산안과 국정 운영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시정연설에 앞서 대통령은 국회의장 등과 사전 환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대통령은 "본예산 시정연설은 네 번째, 취임 첫해 일자리 추경 시정연설을 더하면 다섯 번째"라며 "국회와 자주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 경제성장률이 플러스로 반등했다"며 "국회가 네 번에 걸쳐 77조에 달하는 추경을 신속하게 결정한 덕분"이라고 사의를 표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앞으로도 자주 찾아주셔서 국회와 소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