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뉴스]문재인 대통령은 8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 극복과 관련해 "정부는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충분한 위기 극복 방안을 강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최근 코로나 확산세가 다소 완화되는 가운데 백신 접종이 초읽기에 들어갔고, 국산 치료제도 조건부 허가를 받아 사용에 들어갔지만 완전한 일상 회복의 길은 멀고도 험하기만 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앞으로 상당 기간 코로나 종식 없는 'with 코로나' 시대는 우리뿐 아니라 전 인류가 받아들여야 하는 운명이 되었다"며 우...
[인터뉴스]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위한 48조 투자협약식이 오늘 전남 신안군에서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자리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전남지역 노·사·민·정 대표 등 투자협약에 참여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오늘 행사에서는 ‘전남형 일자리’ 상생협약도 함께 체결됐다. 이번 일정은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한국판 뉴딜 10번째 현장 방문으로 지역균형뉴딜 투어로는 첫 번째다. 오늘 협약식이 진행된 신안을 비롯한 전남 서남권 지역은 우수한 해상풍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세계 최대 해상풍력 단지 조성을 ...
[인터뉴스]새우젓만 두 통(4kg)이 문재인 대통령의 손에 들렸다. 낙지젓, 오징어젓, 건새우, 곱창돌김, 물김에 민어까지.상점을 하나씩 지날 때마다 즉석에서 목록이 늘어났다. 문 대통령은 5일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 48조 투자협약식’ 후 신안젓갈타운을 찾았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박우량 신안군수, 박천일 상인회장 등의 안내로 상인들과 대화하다가 즉석에서 지역상품권을 꺼냈다. 문 대통령이 시장안으로 들어서자 뜨겁게 환영하던 상인 한 명이 “꿀유자차를 한잔 드리고 싶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성큼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인터뉴스]문재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오늘 오전 8시 25분부터 57분까지 취임 후 첫 한미 정상 통화를 했다.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고 미국이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 하에 국민 통합과 더 나은 재건을 향한 비전을 실현하기를 바란다고 했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따뜻한 축하와 성원에 감사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연설에서 “전례 없는 도전을 이겨내고 희망으로 가득 찬 미국 이야기를 완성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그 희망의 하...
[인터뉴스]문재인 대통령은 3일 대한항공 제2화물터미널을 방문해 코로나19 백신 유통을 위한 민·관·군·경 합동 모의훈련을 참관했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의 안전한 수송·보관·유통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 내 수송지원본부를 설치하고, 각 기관별로 개별 훈련을 진행해 왔다. 이번 훈련 참관은 대통령이 백신 수송·보관·유통 등 안전하고 신속한 예방접종을 위한 준비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모의훈련 과정은 크게 4단계(공항 내 단계→운송 단계→물류창고 보관 단계→접종센터 운송·보관 단...
[인터뉴스]정세균 국무총리는 2월 2일 한국교회총연합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오늘 간담회는 최근 일부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짐에 따라 그간 개신교계의 방역 노력과 애로를 청취하고 앞으로 코로나19 안정세를 이루어 나가기 위한 실천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총리는 1월 초부터 감소세를 보이던 확진자 수가 지난주 갑자기 늘면서 고심 끝에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하지 못하고 다시 2주간 연장했다며, 일상 회복을 기대하시는 국민들의 실망과 생계에 위협을 받고 계신 자영업자들의 절망감에 대해...
[인터뉴스]우리 명절 설을 앞두고 청와대에서는 각 분야에서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과 사회적 배려계층 등 1만5천여 명에게 보낼 설 선물을 준비했다. 올해 설 선물은 경북의 안동소주(또는 꿀), 경기 여주의 강정, 전북 김제의 약과, 전남 무안의 꽃차, 충남 당진의 유과 등 지역 특산물 세트로 구성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서로의 건강과 안녕을 바라는 마음이 어느 때 보다 간절한 설날"이라며 "올 한 해, 국민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카드에 담았다. 특히, 이번 설 선물은 ...
[인터뉴스]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9시부터 청와대 여민1관에서 서울·세종청사 국무회의실과 영상회의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오늘 국무회의는 '교원자격검정령 일부 개정령안' 등 대통령령안, '2021년도 일반회계 일반예비비 지출안' 등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교원자격검정령 일부 개정령안'은 교원자격 취득을 위해 성인지 교육 이수를 필수화하고, 이수 기준을 규정했다. 이는 교원의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해, 교원 양성 과정에서도 성인지 교육을 필수화해야 한다는 사회적인 요구에 발맞추기 위함이다. 이는 ‘미래사회에 부합하...
[인터뉴스]해양수산부는 '해양조사와 해양정보 활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이 2월 2일 국무회의를 통과하여, '해양조사정보법'과 함께 2월 19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해양조사에 관한 사항은 기존에 '공간정보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로조사’로서 규정되어 있었으나, 조사의 대상·방법과 소관부처가 달라 혼선이 있을 수 있고 새로운 법 개정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도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또한, 최근 바다에 대한 관념이 선박 교통 중심의 ‘수로’에서 개발·이용·보전 등의 대상인 ‘해양’으로 확장됨에 따...
[인터뉴스]29일 법무부 장관, 환경부 장관, 국가보훈처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 후 환담은 종전과는 달랐다. 문재인 대통령이 먼저 당부 말씀을 하지 않고, 세 명의 장관(급)들에게 먼저 “소감과 포부를 말씀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임명권자에게 감사 말씀을 드리면서 “검찰 개혁과 관련한 제도개선안을 잘 마무리하고, 검찰의 정의가 ‘나홀로 정의’가 아닌 수용자나 구성원이 받아들일 수 있는 ‘공존의 정의’가 되도록 조직문화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박 장관은 “검사들을 설득하기 이전에 직접 소통을 통해 이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