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 문학주간으로 물들다 가을은 문학의 계절이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라 올해 문학주간은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 2020 문학주간은 비대면 상황을 고려해 10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문학은 더 가깝게’라는 주제로 작가와 독자가 소통하는 행사 ‘작가 무대’를 지난해 20회보다 대폭 확대해 46회로 늘려 1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요 행사를 살펴보면 ‘과유불급 140자 시문학대전’을 비롯해 수어를 활용한 ‘배리어프리(무장애) 수어 북 콘서트-두 가지 언...
3억 뷰 이날치 밴드 영상 속 그곳, 랜선 여행 가보니 11월 29일까지 목포, 전주, 강릉, 안동 무대로 ‘한국문화축제’ 온라인으로 펼쳐져 요즘 세계적으로 ‘핫’한 퓨전국악그룹 이날치 밴드와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가 홍보영상에 등장했던 목포, 전주, 강릉, 안동을 무대로 ‘한국문화축제’가 11월 2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으로 펼쳐지고 있다. 한국문화축제는 ‘우리 함께 만나서 한국문화(K-culture)를 즐겨 봐요’를 부제로 한류스타가 4개 도시를 여행하며 그 지역의 음식, 관광지, 이색문화를 소개하...
경복궁에서 즐기는 식도락,「수라간 시식공감」개최 - 11.18.(수)~23.(월) 개최 / 예매 개시 11.13.(금) 오후 2시 - 수라간 시식공감에서 제공하는 음식 출처 : 문화재청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함께 진행하는 ‘식도락 곱하기 시식공감’(이하 시식공감) 특별행사가 오는 18일(수)부터 23일(월)까지 경복궁 소주방에서 진행된다. * 행사 시간: (1회차) 오후 6시~7시 10분, (2회차) 7시 20분~8시 30분,(특별행사/소외계층 오후 4시 ~5시 1...
실감 콘텐츠 공연 ‘태평성시’, 실감나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지난 5월 새롭게 선보인 디지털 실감영상관에 다녀온 적이 있다. 책가도, 고구려 벽화무덤, 경천사 십층석탑 등의 문화유산을 3면 파노라마 스크린으로 만나볼 수 있었던 디지털 실감영상관은 ‘신선한 충격’ 그 자체였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고해상도 영상, 홀로그램 등과 같은 최신 기술을 우리 문화유산에 적용해 새로운 콘텐츠로 탄생시킨 것인데, 실감영상이라는 이름답게 오감을 자극하고 몰입도를 높여 이전과는 다른 박물관 경험을 해 볼 수 ...
「봉화 오고당 고택」국가민속문화재 지정 - 조선시대 명의로 가난한 백성 위해 의술 펼친 명의(名醫) 박한진의 생가 - 국가민속문화재 제298호 「봉화 오고당 고택」 출처 : 문화재청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경상북도 봉화군 봉성면에 있는 「봉화 오고당 고택」을 국가민속문화재 제298호로 지정하였다. 「봉화 오고당 고택」은 조선후기 명의(名醫)로 알려진 박한진(朴翰鎭, 1815~1893)이 살았던 곳으로 1820년 건립되었다고 전하며, 오고당(五高堂)이란 당호는 박한진의 호를 따서 후손들이 붙인 명칭이다. ...
문화재청, 서원(서당 포함)·향교 20건‘보물’지정 예고 - ‘건조물 문화재 주제연구’로 서원 3건, 향교 14건, 서당 3건 대거 보물로 발굴 - 강릉향교 명륜당(江陵鄕校 明倫堂) 출처 : 문화재청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99호 「강릉향교(江陵鄕校)」의 명륜당(明倫堂) 등 20건의 서원(書院)·향교(鄕校) 문화재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하였다. 문화재청은 2018년부터 ‘건조물 문화재에 대한 지정가치’ 주제연구를 통하여 지난해 누정(樓亭) 문화재 10건을 보물로 지정한 바 있으며...
창덕궁 가을 후원에서 펼쳐지는 조선 시대 정통 풍류 - 창덕궁관리소‧국립국악원 공동 주최 11.12.~14.(목~토) 연경당 - 안내홍보물 출처 : 문화재청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소장 최재혁)는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과 공동주최로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오전 11시에 창덕궁 후원 연경당에서 「국립국악원과 함께하는 창덕궁 풍류」를 공연한다. 쪽빛 가을 하늘 아래 오색단풍으로 물들어 가는 창덕궁의 후원을 병풍삼아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천년만세’, ‘춘앵전’, ‘가곡’ 등 정악(正樂)과 정재(呈才...
‘태안 안흥진성’국가지정문화재(사적) 지정 - 충청남도 유일의 수군방어영으로 축조·완공시기, 규모 등 명확한 기록 확인 - 사적 제560호 태안 안흥진성 출처 : 문화재청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충청남도 태안군에 자리한 ‘태안 안흥진성’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60호로 지정했다. ‘태안 안흥진성’은 전체 길이 약 1,714m의 포곡식 산성(包谷式 山城)으로 충청도 태안지역에 분포해 있는 수군진성(水軍鎭城) 중 가장 큰 규모다. 각자석을 통해 성을 처음 쌓은 시기(1583년, 선조 11년)를 추정할 수 있으며...
문화재청, 북악산 한양도성 북측면 탐방 확대 운영(11.1.~) - 한양도성 북측 성곽~북악스카이웨이 구간, 출입구 4개소 추가로 열어 - 북악산 개방 개념도 출처 : 문화재청 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오는 11월 1일 오전 9시부터 북악산 한양도성 탐방 구간을 북측 성곽에서 북악스카이웨이 사이의 북악산 북측면까지 4개 출입구와 2개의 안내소를 확대하여 운영한다. 이번 조치로 확대 개방되는 곳은 한양도성의 성벽 바깥쪽(북측)에 해당되는 약 1.8km정도 구간으로, 이곳은 국가지정...
봉오동·청산리전투 100주년에 돌아본 홍범도 장군 올해는 1920년 6월 7일 봉오동전투, 그 후 4개월 뒤 이어진 청산리전투가 100주년을 맞은 해다. 지난 24일에는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청산리대첩 전승 100주년 기념식이 거행됐다. 봉오동전투와 청산리전투는 일제에 무력으로 대항해 대승을 거둔 우리 민족의 자존심을 건 혈투였다. 하지만 특별한 계기가 있지 않고는 이 두 전투를 일상에서 기억하는 일은 드물다. 특히나 두 전투를 직접적인 승리로 이끌었던 홍범도 장군을 생각하는 일은 더욱 그렇다. 학창시절 국사 교과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