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기사입력 2019.04.08 15:29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질병관리본부,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 제주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 첫 확인 -

     

     ◇ 생후 12개월만 12세 이하 자녀는 표준일정에 맞춰 꼭 예방접종하세요
     ◇ 야외활동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하고노출부위엔 모기기피제 사용하세요!
     ◇ 안전한 환경을 위해 유충서식지(고인 물없애는 등 모기방제 함께 하세요!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제주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채집(4월 6일)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하였다.
     ○ 일본뇌염 주의보는 매년 감염병 매개모기 감시사업(3~11월)*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를 처음 발견한 때 발령하며,
       * 일본뇌염 예측을 위해 매년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및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등 59개 조사 지점에서 공동으로 모기를 채집하여 일본뇌염 매개모기 발생, 밀도 및 분포를 분석하는 사업으로, 일본뇌염 주의보 및 경보 발령을 위한 자료로 활용
      - 현재 제주 이외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 [붙임 2] 일본뇌염 주의보 및 경보 발령 개요 참고

    작은빨간집모기.png


     ○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며,
     -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뇌염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 최근 10년간 일본뇌염 감시결과, 신고된 환자의 약 90%가 40세 이상으로 나타나 해당 연령층에서 예방접종 권장 대상자의 경우에는 접종을 완료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국가예방접종 사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아동*은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하여야 한다.

      * 만 12세 이하는 전국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접종 가능


    일본뇌염예방접종.png

     

    ○ 성인의 경우,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자*는 일본뇌염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성인 대상 일본뇌염 예방접종 기준>
    성인대상 일본뇌염예방접종기준.png

     ** 일본뇌염 유행국가: 오스트레일리아, 방글라데시, 브루나이, 미얀마, 캄보디아, 중국, 괌,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라오스, 말레이시아, 네팔, 파키스탄,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러시아, 사이판, 싱가포르, 스리랑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서태평양 일부지역
     ※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성인의 경우, 의료기관애서 유료접종(접종 백신 및 횟수 등은 의사와 상담 후 결정)

    □ 질병관리본부 매개체분석과장은 최근 빨라진 일본뇌염 매개모기 확인 시점이 전년도에 비해 5일 늦어진 이유가 봄철 낮은 평균기온(심한 일교차)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하며,

     ○ 일단 매개모기의 활동이 시작되었으므로, 야외 활동 시와 가정에서 아래의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예방접종기준.png

    □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책 

    모기매개 감영병 예방책.png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