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블록체인 기반 민원서비스 시범 사업 추진
- 연말까지 블록체인 활용한 인증서 없는 민원 서비스 추진
- 종이 병적증명서 발급체계를 블록체인 기반 발급체계로 개선
□ 병무청(청장 기찬수)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을 이용하여 인증서 없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 블록체인(blockchain) : 블록에 데이터를 담아 체인 형태로 연결, 여러 시스템에 동시에 저장하여 위변조 방지를 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 기술
□ 이번 사업은 병무청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되었으며 8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4월부터 12월 말까지 9개월 간 추진할 예정입니다.
ㅇ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ID을 활용하여, 인증서 없는 민원출원 서비스와 병적증명서 발급체계를 개선하여 병무행정 업무혁신을 추진하는 것이다.
* 디지털 ID(decentralized ID) : 중앙시스템에 의해 통제 받지 않고 개인 자신의 정보를 등록하고 스스로 관리하고 확인하는 방식
□ 블록체인 기반 민원서비스가 추진되면 누리집을 이용 시 인증서가 없더라도 민원출원이 가능하며 부인방지*기능도 추가돼 민원처리의 신뢰성이 높아집니다.
* 부인방지 : 민원출원 후, 그 사실을 사후에 증명함으로써 민원출원 사실 및 내용의 부인을 방지하는 보안기술
□ 또한, 병무청은 보훈처와 협조하여 아직도 일부 종이증명서로 발급되고 있는 병적발급 체계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자동화합니다.
ㅇ 보훈처에 보훈 관련 민원 신청 시 병적증명 신청에 동의할 경우 병무청 방문 없이 보훈처에서 발급신청 하는 원스톱 처리 체계로 구축합니다.
* 보훈대상자 종이 병적증명서 발급 건수 : 13,260건('18년)
□ 아울러 이번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인증서 없는 보안 인증 모델을 대민서비스에 확산하고 병역판정검사 등에 적용하여 블록체인 전자증명서 발급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 기찬수 병무청장은 “이번 블록체인 시범사업을 통해 국민들은 인증서 없는 본인 확인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종이 없는 병적전자증명서 발급 체계 구축으로 국민 편의성을 높이고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끝>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