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 추천은 내달 12일까지. 주민 30인 이상이 연서한 서명부를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 자치행정과에 제출하면 된다. 구청 부서(동)장, 관계단체 대표, 법인, 학교장, 구의원(2인 이상) 등도 추천 가능하다.
특별상의 경우 거주지(소재지) 제한이 없다. 관련 서식은 구 홈페이지 공고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부문별 수상자 선정을 위해 공적내용 현지실사(8월), 공적심사위원회 심사(9월)를 이어갈 예정이다. 선정인원은 부문별 1명 내외다.
시상은 제29회 용산구민의 날(10월 18일)에 이뤄진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별도 부상(상금)은 지급하지 않고 수상자 인물 조각이 새겨진 상패를 전달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 숨은 곳곳에서 이웃을 위해 그리고 지역 발전과 위상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주시는 영웅들이 많다. 이러한 선한 영향력이야말로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끄는 힘이 된다.”며 “주변에 계신 자랑스런 모범 이웃들을 적극 추천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용산구민대상은 1994년 처음 시상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구민 162명이 수상했다. 구는 용산아트홀 대극장 앞 로비에 역대 구민대상 수상자 이름을 모두 새긴 ‘명예의 전당(높이 2.7m, 너비 7m)’을 설치하고 키오스크를 통해 시상 내역, 사진 등 역대 수상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