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뉴스]서울 서초구 방배2동 주민센터에서는 새마을부녀회와 지도자협의회와 함께 까리따스방배종합사회복지관·방배2동 주민자치위원회·(주)톰보우 후원으로 지난 14일 '초복맞이 삼계탕꾸러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후원은 여름철 폭염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어르신들의 원기회복을 위해 삼계탕, 누룽지, 미숫가루, 수건, EM세제 등으로 구성된 삼계탕꾸러미를 취약계층 독거어르신 100분께 직접 전달하여 코로나 예방 및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과 노출을 꺼리는 어르신분들을 위해 직접 전달하여 안부를 확인하는 돌봄활동도 병행했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아 까리따스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실습생 6명도 행사에 함께 하여 삼계탕꾸러미 제작 및 어르신께 직접 전달하는 활동에 참여했으며 실제 사회복지현장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번 삼계탕 나눔행사는 2009년부터 14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방배2동 새마을부녀회의 자원봉사와 까리따스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여러기관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연중행사로 지역어르신을 위한 효(孝)행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윤인영 방배2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초복을 맞아 저희 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삼계탕꾸러미가 더위로 지친 어르신에게 시원한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형태 방배2동장은 “영양가득한 삼계탕꾸러미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아름다운 손길을 전해준 방배2동 새마을부녀회·지도자협의회장과 후원기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힘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