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뉴스]서울 서초구는 지역 내 특성화고 2개소(서초문화예술정보학교, 서울전자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성공 역량의 디딤돌 역할을 하는 ‘찾아가는 취업역량 강화교육’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역 내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취업역량 강화교육’은 급변하는 취업시장 동향을 이해하고 미래 지향적 직업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구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서초문화예술정보학교는 지난 13일에 전공별 성공 취업특강을 진행하고 심층 컨설팅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1:1 포트폴리오 클리닉’을 진행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외식조리과 김고호 학생은 이번 특강과 컨설팅을 통해서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고 제2의 백종원이 아닌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하여 ‘제1의 김고호’가 되겠다며 20대 창업을 꼭 이루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서울전자고는 지난 15일에 전학년 대상의 ‘생애주기 진로설계’·‘나의 강점을 살리는 입사서류 작성법 특강’을 통해 취업 성공을 위한 노하우와 나만의 히스토리 중심으로 직접 작성하는 실습도 병행하여 교내 생애주기 설계 및 자기소개서 작성 대회와도 연계하여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 특강은 코로나 19로 일상회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그동안 비대면 위주로 진행되던 방식을 단순한 취업특강에 그치지 않고 1:1 맞춤형 컨설팅 형태 및 자기주도 실습 형태로 개인별 취약점을 보완하고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었다는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와 더불어 구는 서울시 뉴딜일자리 특성화고 취업지원관을 통해 학교별로 1명씩을 채용하여 맞춤형 취업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학교에 상주하면서 재학생들을 위한 취업 상담, 컨설팅, 일자리 알선까지 실질적으로 취업 능력이 향상되도록 도움을 준다.

올해 3월부터 취업상담 및 알선 153건, 취업처 발굴 64건, 취업정보제공 154건, 면접 클리닉 및 동행 51회, 자료 제작 47여건, 현장실습 모니터링 8회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취업 역량강화 교육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현장 맞춤형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생과 학교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