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뉴스]서울시 성북구가 여름방학 동안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잠재력을 깨워줄 문예체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관내 대학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이번 문예체멘토링은 영화, K-POP 댄스‧보컬‧음원제작, 웹툰, 게임캐릭터 디자인 총 6개 분야로, 성북구 소재 국민대학교, 서경대학교, 한성대학교가 참여하여 해당 분야에 꿈을 가진 청소년의 예술적 성장을 지원한다.

특히, 단순 이론 교육이 아닌 실습과 창작활동이 중심이 되어 대학 교수진과 전공 대학생 멘토가 멘티의 내재된 재능을 이끌어냄으로써 예술 분야 진로 탐색을 도울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상황으로 일부 제약적이었던 청소년 문화예술활동을 올해 대면으로 멘토링을 한다는 소식에 청소년들의 관심이 폭발하면서 인기리에 신청이 마감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멘토링을 통해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여과 없이 발산하고 문화예술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경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6일까지 진행되는 ‘국민대와 함께하는 영화멘토링’을 시작으로 ‘서경대와 함께하는 K-POP 멘토링’이 8월 1일부터 5일까지, ‘한성대와 함께하는 웹툰/게임캐릭터 디자인 멘토링’이 8월 1일부터 12일까지 각각 진행된다.

한편 성북구는 이 밖에도 하반기 인문예술을 매개로 하는 시니어 멘토와 청소년을 연결하는 인생나눔 멘토링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