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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내달까지 물놀이장 전수 안전관리…수질·방역 등 합동점검

기사입력 2022.07.2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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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작구, 내달까지 물놀이장 전수 안전관리…수질·방역 등 합동점검

     

    [인터뉴스]동작구는 27일부터 관내 어린이 물놀이장이 순차 개장하는 가운데, 주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사전 현장점검을 완료하고 상시 안전시설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물놀이장을 3년 만에 재개장하는 만큼 운영 기간 중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이에 구는 ‘어린이 물놀이장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해 유관기관과 상황별 조치사항 및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지난 25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안전재난전문가와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점검 대상은 대표 물놀이장 2곳(동작주차장·서울삼성학교)과 권역별 물놀이장 4곳(송학대공원·세대공감물놀이장·참새어린이공원·빙수골공원)이다.

    우선 물놀이장마다 종합상황반을 설치해 24시간 운영한다. 주요 역할은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팀과 연계체계 유지 ▲경찰·소방서·병원 등 유관기관 즉시 협조 요청 ▲사고 발생 시 이용객 피난유도, 현장사고 수습 등 초동 대처다.

    또한 파트별로 나눠 풀장, 미끄럼틀, 수질관리, 교통, 공원, 응급환자 치료 및 이송 지원 등을 매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깨끗한 수질을 제공하기 위해 풀장 내 물은 매일 전량 교체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유지 등 이용객이 방역수칙을 지키도록 안내한다. 물놀이 지역 내 음식 섭취는 가급적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판매음식은 음료수로 한정한다.

    모든 시설은 오전 10시 ~ 오후 5시 무료로 운영하며 적정 입장인원을 고려해 예약없이 현장에서 선착순 입장한다. 코로나19 상황이 심화되면 최대수용인원의 70~50%로 축소운영 또는 패쇄할 계획이다.

    물놀이장 안전 관리 관련 기타 사항은 종합상황반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례 안전재난담당관 직무대리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어린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를 철저히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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