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뉴스]서울특별시 은평구 불광2동 주민자치회는 여름방학 프로그램과 자매결연지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6일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소재 ‘푸르내마을’에서 ‘어린이 여름방학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행사는 체온 체크,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열렸다. 청산면 주민자치회와 상호인사 및 간담회를 갖고, 이후 어린이들이 청산면 농촌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에서 어린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방울토마토 수확체험, 오이비누 만들기 체험, 보리빵 만들기 체험, 퀴즈 놀이와 함께 야외 수영장 물놀이로 구성한 알찬 체험형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협동심과 자립심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이한웅 주민자치회장은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고 농부들의 수고러움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린이들이 즐겁고 천진난만한 모습을 볼 수 있어 주민자치회 위원분들도 함께 즐거운 하루”였다고 말했다.

박영미 불광2동장은 “농부들의 땀방울이 방울토마토 하나하나가 됨을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준 불광2동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