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녹색 사자!
올해 11월은 ‘녹색소비주간’이다. 민간 녹색시장 확대 유도를 위해 약 37개 기업과 단체, 센터(유통사 16개, 카드사 4개, 은행사 4개, 소비자 시민단체 3개, 녹색구매지원센터 10개)가 이 행사에 동참한다.
녹색제품은 법률에 의거하여 환경표지, 저탄소, 우수재활용으로 인정받은 제품을 말한다. 먼저, 환경표지 인증 제품은 같은 용도의 다른 제품에 비해 제품의 환경성을 개선한 제품이다. 저탄소 제품은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 중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줄인 제품이며, 우수재활용 제품은 재활용 제품 및 인증기준에 적합한 제품이다.(환경부 보도자료 참고)
각종 친환경(녹색) 인증마크가 설명돼 있다.(출처=환경부 보도자료) |
탄소 배출량의 증가로 지구의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제는 먼 훗날의 이야기가 아닌 당장 우리 눈앞에 닥친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얼마 전,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초석을 다지게 될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출범시켰다. 나도 작은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녹색소비주간을 맞아 유의미한 행동을 실천해보기로 했다.
그린카드 획득! |
우선, ‘그린카드’를 만들어 ‘에코머니 포인트’를 받아보기로 했다. ‘에코머니’는 제휴카드를 통해 에너지 절약 및 다양한 친환경 활동 시 경제적 혜택으로 돌려주는 포인트 서비스다. 현금 전환, 기부 등 실질적인 이득을 얻을 수 있어 많이 모을수록 유리하다. 나는 연회비가 들지 않는 체크카드로 신청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주목!(출처=https://blog.naver.com/thegreencard) |
오늘부터 그린카드 1일! |
이번 2022 녹색주간에는 그린카드로 대중교통을 타면 월 3만 원 이용 시 5000점의 에코머니 포인트를 적립해준다고 한다. 오늘부터 그린카드 1일이 시작됐다.
근처 제로웨이스트샵을 한번 찾아보기 바란다.(출처=https://blog.naver.com/thegreencard) |
그린카드로 ‘제로웨이스트샵’을 이용하면 에코머니 포인트를 5000점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참여해 보았다. 1만 원 이상 결제 시 5000점을 주는 것이니 적지 않은 혜택이라 할 수 있다. 행사 대상 제로웨이스트샵에는 오프라인 방문을 해야 하며 22곳이 있었다.
제로웨이스트샵 안의 모습. |
이런 감성이 무척 좋았다. |
나는 성신여대입구역 근처에 있는 ‘순환지구’라는 곳에 방문해 보았다. 아담한 곳이었지만 알찬 내용과 제품들도 가득차 있었다. 필요한 만큼 잘라 쓰는 샴푸, 린스바도 눈에 띄었고 섬유유연제, 세제 등을 소분하여 담아가는 통들도 인상적이었다.
제로웨이스트샵에는 생각보다 다양한 친환경 물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
내가 구입한 물품들. |
나는 러버랩 고무장갑과 옻칠 숟가락을 2개 구매했다. 계산할 때, 상점 주인이 먼저 “1만 원 이상 구매하면 에코머니 포인트 5000점을 주고 있어요. 잘 체크해서 사용해보세요”라고 말할 정도로 이번 녹색소비주간의 여러 행사들이 구석구석까지 잘 전파되었다고 느꼈다.
그린카드로 녹색을 소비하며 소소한 행복도 얻어보자!(출처=https://blog.naver.com/thegreencard) |
이밖에도 행사 매장에서 그린카드로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면 500점이 적립되며, 이 카드로 누적 5만 원 이상 결제하면 에코머니 포인트 1만 점이 적립되니 적극 참고할 것! 다만, 사전 응모는 필수라고 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에코머니 누리집( http://www.ecomoney.co.kr/app/green/CustomerIntro.ctm) 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https://keiti.re.kr/)을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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