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손으로 직접 만들어가는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 특수학교 포함 참여 학교 확대, 학교별 맞춤형 훈련으로 진행 -
<불시 대피훈련>
□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2019년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을 46개 학교에서 본격 추진한다.
○ 참여 대상은 2018년 34개교에서 올해 46개교로 확대되었으며, 특히 특수학교는 지난해보다 3개교 더 참여하여 올해 총 5개교가 훈련을 실시한다.
* 2017년(17개 학교) → 2018년(34개 학교) → 2019년(46개 학교)
□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기획부터 현장훈련까지 5주차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3개 학교*는 4월 말에 최종 현장훈련이 마무리된다. 이후 11월까지 각 학교 학사일정에 맞추어 학교별로 훈련을 진행한다.
* 강원청일초등학교(4.24.), 세종다빛초등학교(4.25), 전남무안초등학교(4.29 예정)
○ 훈련의 중요한 특징은 교사와 초등학생들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훈련의 기획부터 실행까지 자기주도적으로 참여한다는 점이다.
○ 1~2주차에는 학생들이 학교 및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을 파악하여 훈련할 재난을 직접 선정한다. 이후 지자체, 소방서 등 기관을 방문하여 재난매뉴얼에 대해 조사하고, 우리학교만의 재난대응요령을 작성한다.
○ 3주차에는 학생이 대피 및 훈련 시나리오를 직접 작성하고, 4~5주차에는 응급구조반, 대피유도반 등 학생들이 스스로 역할을 나누어 체험한 후 모의·실전 훈련을 실시한다.
□ 교육부와 행정안전부는 훈련담당교사의 교육연수를 돕고 재난훈련 시나리오 표준안을 제공하는 등 민간전문가의 훈련컨설팅을 진행하고,
○ 어린이 재난안전게임과 학교안전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재난에 대비하는 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 작년에 시범실시한 특수학교의 경우 훈련이 좋은 평가를 얻어, 올해 특수학교에서도 본격적인 어린이재난안전훈련이 실시된다.
○ 특수학교에서의 안전하고 실질적인 훈련을 위하여 5월 중 교사, 전문가, 교육부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설명회를 개최하고,
○ 전년도 시범학교의 훈련 결과와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학교별 장애 유형에 적합한 훈련을 기획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 그간 훈련에 대한 만족도조사 결과, 교사와 학생들의 재난에 대한 지식수준이 높아지고 재난대처에 대한 자신감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앞으로도 교육부와 행정안전부는 훈련 참여학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이를 지원할 전문가를 늘려갈 계획이다.
○ 또한 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다른 초등학교에서도 체험형 훈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본 훈련의 우수사례를 홍보하고, 재난안전 관련 교육훈련자료 개발에 이번 훈련의 성과를 활용할 예정이다.
※ 온라인 설문 결과 : 훈련 만족도(4.66/5), 재난안전 지식 향상(4.53/5)
□ 정종철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은 “최근 강원산불로부터 안전하게 대피한 현화중 학생들과, 화재로부터 신속·안전하게 대피한 천안 차암초 학생들의 사례는 체화된 훈련성과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라며,
○ “직접 내손으로 만들어가는 체험형 훈련을 진행하여, 우리 아이들을 학교 안의 안전리더로 키워내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 작년 훈련을 진행한 내성초등학교 선생님도, “재난 상황에 대해 스스로 기획하고 역할을 나누어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과 교사 모두 재난에 대해 근본적으로 고민하고,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교육부 학교안전총괄과 김태훈 사무관 (☎044-203-6893)과 행정안전부 재난대응훈련과 최화영 사무관 (☎044-205-529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