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에 창의적 아이디어가 꽃 핀다
-행안부, 지역특색이 반영된 「지역골목경제 융․복합 골목상권」 조성-
□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장기적인 경기침체 및 대형 유통매장들의 골목상권 진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영세 소상공인들을 위해「지역골목경제 융‧복합 상권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 지역의 경쟁력 있는 특색 있는 자원과 골목상권 결합
□ 행안부는 올해 3~4월에 실시한 공모사업에 자치단체 18개사업이 공모되었고,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8개소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 ▲주민‧상인‧지자체의 자발적인 참여의지 및 역량 ▲복합상권 조성관련 입지여건 ▲세부 사업계획 ▲창의성 및 기대효과를 기준으로 실효성을 밀도 있게 평가하였다.
○ 최종 선정된 곳은 부산 연제구 “연제를 꽃피우는 오방길 맛거리”, 대구 동구 “닭똥집 테마로드”, 전남 진도군 “홍주가 흐르고 진도개도 신명나는 오홍통” 등이다.
○ 선정된 사업에는 지역경제 공동체적 사업방식을 통한 골목상권 자생 역량 제고 및 지속 가능한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 사업별로 10억 원씩, 총 80억 원(지방비 포함)을 투입할 계획이다.
□ 특히, 대구 동구는 전국 유일의 닭똥집 골목이지만 통일된 정체정 부족 및 노후된 환경으로 소비자들에게 외면 받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주민주도의 융‧복합 특성화 거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 닭똥집 골목 + 지역축제(대구 치맥 페스티벌) + 주변 대학교 버스킹 공연 등
□ 전남 진도군은 세월호 사고이후 관광객이 감소하면서 진도읍내 중심상권으로서의 기능상실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진도만의 고유 정체성(홍주, 진도개 등)을 가지고 골목상권을 활성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 5홍거리+진도아리랑페스타(남도들노래)+상품개발(홍주, 진도개 등)+낭만의 밤 버스킹 공연
□ 고규창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융‧복합상권개발 사업은 상인과 주민들이 주도하여 쇠퇴한 골목상권을 살리고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 앞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소득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의 마중물 역할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담당 : 지역일자리경제과 이두원(010-2384-0827)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