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캠퍼스에서 유니콘 기업 키우기 위해 교육부-국토부-중기부 손잡는다
- 캠퍼스 혁신파크(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 우수 인재와 기술을 보유한 대학 캠퍼스가 혁신적인 창업가가 모여들고, 다양한 기업인이 한데 모여 서로 돕고, 함께 성장하는 혁신성장 생태계로 거듭날 예정이다.
□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캠퍼스 혁신파크(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4.24.(수) 14:10 용산 상상가*에서 체결하였다.
* 용산전자상가 중 일부를 용산구가 기부채납 받아, 서울시와 함께 창업 공간, 회의실, 메이커 스페이스 등을 구성하여 (예비)창업가 및 일반에 제공
□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3개 부처는 여건이 우수한 대학 내부나 인근 지역에 새로운 혁신성장 생태계를 조성하는 「캠퍼스 혁신파크」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ㅇ 올해에는 선도 사업(2~3개소, 서울 제외*)을 실시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확대를 추진하게 된다.
* 서울특별시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 불가(산업입지법 제7조의2)
□ 3개 부처는 본격적인 사업 시작에 앞서 부처 간 협업 체계를 공고하게 구축하여 「캠퍼스 혁신파크」가 명실상부한 지역의 혁신성장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ㅇ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증가하는 대학 내 유휴 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하고, 기업과 연구소 등을 위한 기업 입주시설, 주거·복지·편의 시설 등을 집중 공급한다.
ㅇ 뿐만 아니라, 입주기업이나 연구소 등에 대학의 산학협력 지원과 창업·중소기업 지원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 이를 통해 이제 국내에서도 해외 우수사례*와 같이 산학연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고, 대학에서 양질의 청년 일자리가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 MIT와 켄달스퀘어(美), 스탠포드 과학단지(Stanford Research Park, 美), 캠브리지 과학단지(Cambridge Science Park, 英), 하이델베르크 기술단지(獨)
□ 이 날 행사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역 혁신성장을 위한 대학 산학연협력 활성화는 국토교통부의 산업단지 지정,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업 지원 프로그램과 결합하여 한 단계 도약하였다”고 이번 업무협약을 높게 평가하면서,
ㅇ “앞으로도 대학의 산학연협력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시킴과 동시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과 애로사항 해소를 지원하여 혁신성장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은 “「캠퍼스 혁신파크」는 도시에서도 혁신역량이 집중된 대학 안에 첨단산업 생태계를 새로 만드는 것으로,
ㅇ 과거에는 도시 외곽에 대규모로 산업단지를 개발하였고, 이천년대 이후에는 도시 인근에 신규 조성하려고 노력했던 것에 비해캠퍼스 혁신파크는 잠재력 있는 기존 대학부지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산업입지 시즌 3“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언급하였다.
ㅇ 아울러, “국토부는 캠퍼스 혁신파크와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을 융합하여 대학이 혁신과 일자리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은 “캠퍼스 혁신파크는 창업보육센터와 같은 기존의 방식에서 한 단계 발전한 새로운 협력모델을 시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며,
ㅇ “중기부가 축적해 온 기업 지원 역량을 집중하여 캠퍼스 혁신파크가 제2벤처붐을 확산하는데 중요한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 한편, 향후 3개 부처는 신속하고 원활하게 캠퍼스 혁신파크를 조성·운영할 수 있도록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원 사항을 지속적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교육부 산학협력정책과 박성빈 사무관(☎ 044-203-6944),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과이은영 사무관(☎ 044-201-3663), 중소벤처기업부 전상민 사무관(☎ 042-481-3967)에게 문의하여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