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시금치‧수수‧스트링치즈’로 나들이 준비하세요
- 농촌진흥청, ‘5월 이달의 식재료․조리법’ 소개 -
<5월의 식재료: 시금치, 수수, 스트링치즈>
□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매달 ‘이달의 식재료’를 선정하고 올바른 농식품 정보와 이를 활용해 소비자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조리법을 소개하고 있다.
○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시금치, 수수, 스트링치즈 등을 활용해 만든 나들이에 어울리는 음식과 함께 이를 주재료로 누구나 쉽고 빠르게 따라할 수 있는 음식 조리법을 소개한다.
□ 시금치는 영양성분이 뛰어나고 식미가 좋다. 특히 비타민 A와 비타민 C 함량이 높아 눈 건강에 좋고 감기 예방이나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우리나라 시금치는 포항이나 남해, 신안 비금도산이 유명하다. 보통 무침이나 국으로 많이 먹는데 무침용은 길이가 짧고 뿌리가 선명한 붉은색을 띠는 것이 좋고 국거리용은 줄기가 길고 연하며 잎이 넓은 것이 좋다.
○ 시금치를 사용하기 전에는 흙이 묻은 상태로 키친타월이나 신문에 싼 후 냉장고에 세워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사과와 키위 등과는 따로 보관해야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 조리법으로는 ‘시금치전’, ‘시금치 샌드위치’, ‘시금치 그린 스무디’, ‘시금치 크림소스 연어스테이크’를 소개했다.
□ 수수는 예부터 장수를 의미하며, 붉은색을 띄어 팥과 함께 액운을 피하는 음식으로 알려져 백일상과 돌상에 수수팥떡이 빠지지 않고 올라갔다.
○ 붉은 계열의 수수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성분이 풍부한데, 수수의 폴리페놀 함량은 적포도주의 6배, 흑미의 2배에 달한다. 동의보감에는 속을 따뜻하게 해 장 기능에 도움을 주고 설사를 멈추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 낱알이 고르고 둥근 것이 좋은데, 국산 수수는 수입 수수보다 둥글고 낱알에 붉은 속껍질이 남아있는 편이다. 도정 후 관리를 잘못하면 쉽게 곰팡이가 피거나 물러질 수 있어 구입 전 꼼꼼하게 살펴보고 건조한 곳에 잘 밀봉해 보관하는 것이 좋다.
○ 조리법으로는 ‘수수 카나페’, ‘수수 들깨 칼국수’, ‘수수 떡갈비 김밥’을 소개했다.
□ 스트링치즈는 자연치즈의 하나로 숙성하지 않아 치즈 특유의 냄새가 적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커드를 탄력이 생기도록 반죽한 후 엿가락처럼 길게 늘여 만들어 결대로 찢을 수 있어 ‘찢어먹는 치즈’로도 알려져 있다.
○ 치즈에는 칼슘이 많고, 특히 치즈 속 칼슘은 체내 흡수가 빠르다. 치즈 그대로 먹거나 피자, 볶음밥 등 다양한 음식에 활용할 수 있어 칼슘 섭취를 위한 좋은 급원식품이다.
○ 자연치즈의 유통기한은 일반적으로 3개월이나 스트링치즈는 쉽게 상할 수 있어 바로 사용하거나 소량씩 구입한다. 개봉 후에는 밀봉하여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
○ 조리법으로 ‘스트링치즈 컵라이스’, ‘스트링치즈 카프라제그라탕’, ‘스트링치즈 크로켓’을 소개했다.
□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5월의 식재료와 관련한 상세 내용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http://www.nongsaro.go.kr)-생활문화-음식-이달의음식’에서 볼 수 있다.
○ 농사로에는 선정 식재료의 유래, 구입요령, 보관 및 손질법, 섭취방법, 영양성분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돼 있다.
○ 아울러 5월 이달의 식재료를 이용해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가정식 조리법과 단체급식용 조리법도 소개하고 있다.
□ 농촌진흥청 식생활영양과 유선미 과장은 “마트나 시장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시금치, 수수, 스트링치즈로 만든 음식과 함께 가정의 달을 건강하게 챙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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