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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아지는 군 장병 복지에 우리 가족도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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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더 좋아지는 군 장병 복지에 우리 가족도 안심!

더 좋아지는 군 장병 복지에 우리 가족도 안심!

오랜만에 부모님과 저녁을 먹고 후식을 함께하던 중 엄마의 깊은 한숨이 들렸다. 동생의 군 복무 기간이 아직 반이나 남았다며 시간이 너무 느리게만 가는 것 같단다. 엄마의 이야기를 듣던 아빠는 과거 군대보다 지금 군대가 시스템, 인프라, 장병에 대한 처우 모두 훨씬 개선된 편이라며 엄마를 안심시켰다.

 

대학 재학 시절, 동기들이 군대를 간다고 이야기할 때만 해도 큰 관심이 없었지만, 내 가족이 군에 입대한 요즘 나 역시 자연스럽게 군에 대해 관심이 꽤 많아진 상황이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초 정책 웹툰을 통해 2024년 더욱 달라진 군 장병의 복지에 관해 설명한 바 있다.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홈페이지에 게재된 기획재정부의 '2024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 국방편' 기사. 2024년 병 봉급 인상에 대한 카드뉴스를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 올라 있는 기획재정부의 ‘2024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국방편’ 카드뉴스.

정책 웹툰과 동생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니 과거와 크게 달라진 부분은 아무래도 인상된 병 봉급이었다. 2024년 기준 병사의 봉급은 이병 64만 원, 일병 80만 원, 상병 100만 원, 병장 125만 원으로 2023년과 비교해 최대 25% 가량 인상된 수준이라고 한다. 

 

동생은 “군 동기는 물론 후임들 역시 입대 후 일정 금액을 모으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라고 이야기하며, 본인은 목돈을 모으기 위해 장병내일준비적금(이하 장병내일적금)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장병내일적금은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은 물론 납입 금액에 대해 정부가 일정 금액을 매칭해 만기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만든 장병 전용 적금이다.

 

인터넷 검색창에서 장병내일준비적금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는 화면. 장병내일준비적금의 금리가 5%에서 최대 7.5%인 것을 알 수 있다.
인터넷 검색창에서 장병내일준비적금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는 화면. 장병내일준비적금의 금리가 5%에서 최대 7.5%인 것을 알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해 찾아본 군 장병 전용 적금은 5%에서 최대 7.5%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었는데, 올해 정부는 장병의 목돈 마련을 돕고자 기존 30만 원이던 정부 재정 지원금을 40만 원으로 인상하기도 했다. 쉽게 말해 원금의 100%를 매칭 지원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신병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던 당시 다른 동기들과 함께 장병내일적금에 가입한 동생은 “그때는 장병내일적금의 혜택을 실감하지 못했는데 가입 후 시간이 꽤 지난 요즘에서야 느끼고 있다”라며 동기들, 그리고 선임들과 전역 후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 다들 장병내일적금 만기 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낸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국방부 홈페이지의 국방정책 > 장병복지증진 > 병사 복지지원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장병내일적금의 혜택. 병 내일준비 지원사업 자산형성 예시를 볼 수 있다.
대한민국 국방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장병내일적금 혜택.

보통 군 생활의 어려움은 단순히 경제적인 부분에 그치지 않고, 부대 내의 분위기와 시설과도 밀접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나는 부모님과 함께 동생이 소속된 부대 개방행사에도 직접 참여했다.

 

부대 개방행사에서 다양한 시설을 둘러보던 아빠는 “군 복무를 하던 당시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 많이 걱정했는데, 막상 현장을 둘러보며 달라진 모습을 눈으로 보니 새롭다”라며 마지막으로 도착했던 생활관에서는 “당시 침상 생활관에서 동기, 선·후임들과 함께 생활했던 기억이 나는데 그래도 침대형 생활관으로 바뀌면서 훨씬 개선된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셨다. 

 

대한민국 국방부 홈페이지의 국방정책 > 장병복지증진 > 군인복지 기본계획 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18~'22 군인복지기본계획. 세부 추진과제로 복무여건 개선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방부 홈페이지에서 살펴본 군인복지기본계획.

그러자 동생은 기존의 모포가 푹신한 상용이불로 교체되었다고 했고, 여기에 더해 동생과 함께 복역 중인 한 장병은 “정부가 올해부터 뷔페식 급식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을 뉴스에서 봤다"라며 앞으로의 변화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추가적으로 정부는 2026년까지 스테인리스 재질의 신형 수통을 지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에 아빠는 확실히 군 장병의 복무 여건이 과거와 비교해 많이 개선된 것 같다며 다행이라고 했다. 군 장병을 가족으로 둔 한 국민으로서 2024년 달라지는 장병 복지정책에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 수 있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송현진 songsunn_00@naver.com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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