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뉴스]청주시 오창호수도서관은 인문학과 청주시 관광 투어를 접목한 인문독서문화탐방 ‘꿀잼 인문투어’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인문투어는 청주시티투어 버스를 활용해 청주 곳곳의 관광지를 둘러보고 각 도서관만의 특화 주제가 드러나는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첫 인문투어는 오창호수도서관의 ‘호수가 있는 도서관&미술관’이다. 오는 2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대청호미술관과 문의문화재단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오전에는 도서관에서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화분 컵케이크를 만들고, 오후에는 미술관을 방문해 전시를 관람한다. 이어 문의문화재단지에서 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도서관에 돌아오는 일정이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 30명이다. 신청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꽃 피는 4월, 독서와 관광을 함께 할 수 있는 ‘꿀잼 인문투어’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창호수도서관 관할 6개관(오창호수·상당·청원·오창·금빛·내수)은 각 도서관의 특화 주제에 맞는 코스를 구성해 오는 11월까지 인문투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오창호수도서관이 미술 특화 주제로 7회 △상당도서관 역사 특화 주제로 3회 △청원도서관은 언어 특화 주제로 3회 △오창도서관은 건강 특화 주제로 2회 △금빛도서관은 청소년 특화 주제로 3회 △내수도서관은 음식 특화 주제로 1회 등 총 19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오창호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