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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바이오특화도시로 다시 뛰는 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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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익산시 바이오특화도시로 다시 뛰는 익산

꾸준한 바이오 인프라 조성 결실 맺을 차례…바이오생산지구로의 변모 꿈꿔

익산시 바이오특화도시로 다시 뛰는 익산

 

[인터뉴스]'전북형 바이오 삼각 편대'의 한 축을 맡은 익산시가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26일 익산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30일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발표심사를 진행한다.

앞서 정부는 특화단지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바이오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룬다는 포부를 발표했다.

공모 도전에 나선 전북특별자치도는 익산과 전주, 정읍을 연계해 전북형 바이오산업 삼각 편대를 구성하는 특화단지 조성 계획을 지난 2월 정부에 제출했다.

각 지역에 산재한 바이오 역량을 한데 꿰 거대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이중 익산은 '인체·동물 바이오 생산지구' 역할을 맡는다.

사실 익산은 지역 발전을 이끌던 굴뚝산업이 쇠퇴기를 맞으면서 미래 먹거리인 첨단산업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돼왔다.

이에 시는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바이오 중심 산업 생태계로의 발 빠른 전환에 나서며 꾸준한 혁신을 거듭해왔다.

이 과정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의 풍부한 경험에서 비롯된 혜안과 속도감 있게 결과를 만들어내는 특유의 추진력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헌율 시장은 민선 8기 시정목표를 '미래를 선도하는 바이오 산업도시'로 정하고 유기적인 활동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바이오농정국 조직을 개편했다.

또 빠른 판단으로 바이오 기반시설 유치에 일찌감치 나선 덕에 국내 첫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가 안정적으로 조성되고 있다.

시는 바이오 특화 산단을 표방하는 제5산단 조성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기 위해 공영개발과를 신설했으며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산단 조성 이전의 바이오 기업 분양 수요에 대비하고자 3산단 확장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연이은 성공 경험을 통해 얻은 자신감은 좋은 추진제가 되고 있다.

최근 익산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와 동물헬스케어클러스터, 교육발전특구 등 굵직한 공모사업을 유치했다.

모두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도 '하면 된다'는 정신으로 무장해 거둔 값진 성과다.

장밋빛 청사진에 그치지 않고 실제 결과를 만들어내는 익산의 진심은 국내 대장급 바이오 기업들의 마음도 움직였다.

국내 대표 레드바이오 기업인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레드진, 제이비케이랩이 익산시에 둥지를 틀기 위해 연이어 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그럼에도 익산이 넘어야 할 산은 여전히 높다.

수도권 대비해 고급인력이 부족한 현상은 익산으로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이 한목소리로 우려하는 지점이다.

이에 시는 바이오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역 교육기관과 다방면으로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대학과 협력해 혁신융합대학원 신설, 의사과학자 양성, 첨단바이오 산업 맞춤형 특화과정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실제 원광대학교는 '전북 바이오 산업육성을 위한 생명산업 글로벌 거점대학 비전 선포식'에서 바이오산업 인재 양성 혁신모델 구축에 대한 실현 계획을 공유했다.

원광대는 △AI 신약 플랫폼 구축 △오가노이드 뱅크 구축 △오가노이드 오간온어칩 소부장 개발을 통해 정밀의료기기 고도화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익산시와 연계해 지역 학생들의 진로 교육과 생명산업 발전을 위한 교육 혁신을 이루겠다는 복안이다.

정헌율 시장은 "그간 바이오산업도시를 만들기 위해 들여온 수많은 노력이 전북자치도 바이오 특화단지를 통해 결실을 맺을 시기"라며 "지방소멸 시대에 새로운 거점도시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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