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뉴스]청주오송도서관은 오는 5월 11일부터 5월 18일까지 8일간 오송도서관과 가로수도서관에서 2024년 청주 아이러북(LoveBook) ‘가족그림책 독서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청주 아이러북 사업을 알리고 영유아와 가족들에게 책으로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축제의 시작으로 5월 11일 청주가로수도서관에서 2024년 올해의 그림책 새맞이행사가 열린다.

사전 책놀이, 그림책 이머시브공연 ‘정글친구들의 도서관여행’, 재미한컷! 폴라로이드 사진관, 멋쟁이 왕관만들기, 알록달로 풍선나눔, 또롱이의 선물! 뽑기 등 다양한 부대 행사와 함께 한다.

특히, ‘정글친구들의 도서관여행’은 공연자와 관객이 함께하는 참여형 공연으로, 클래식을 연주하는 동물들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신나고 재미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본 공연이 끝난 후에는 사전접수를 한 2018~2023년 영유아 대상으로 2024년 2, 3, 4단계 책꾸러미를 배부한다. 단계별 90개 꾸러미씩 총 270꾸러미를 배부할 예정이다.

꾸러미에는 그림책 2권과 양육자 가이드북이 들어 있으며, 책꾸러미를 받는 영유아 대상 ‘또롱이의 선물’ 뽑기도 함께 진행된다.

이 외에도 5월 16일 오전 10시 오송도서관 1층 아뜨리움에서 자녀를 둔 부모 20명을 대상으로 한국그림책연구소 장동미연구원의 부모 교육특강 ‘어른을 불편하게 하는 그림책’을 개최한다.

또한, 5월 18일 오전 10시 오송도서관 1층 아뜨리움에서 4-5세 유아가족 20팀, 6-7세 유아가족 20팀을 대상으로 가족체험행사 ‘또롱이랑 조물조물’을 진행한다.

독서축제 사전 참여 신청은 30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한편, ‘정글친구들의 도서관여행’은 책꾸러미 사전 신청으로 접수를 대체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청주오송도서관 관계자는 “그림책은 부모와 자녀 간의 정서적인 교감을 나누는 좋은 매개체”라며, “그림책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의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 아이러북’은 영아기 때부터 그림책을 접하고 놀이를 통해 책에 대한 즐거움을 경험하도록 해 아이가 스스로 독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주시 대표 영유아독서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