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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독나물 식중독사고에 주의하세요!

기사입력 2019.05.17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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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철 독나물 식중독사고에 주의하세요!

    -주간(5.19.~5.25.) 안전사고 주의보-


    □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따뜻한 봄철을 맞아 산행 중에 야생 독초를 잘못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였다.

     

    □ 식품의약품안전처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09~’18) 자연독에 의한 식중독 사고는 총 25건이었으며, 그로 인한 사상자는 251명이었다.

       * 각 지방자치단체에 보고된 식중독 사고

     ○ 특히 봄철에는 등산로 주변에 자생하는 야생 독초를 산나물로 잘못 알고 섭취하여 발생하는 자연독 중독사고 위험이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실제 지난 10년간 봄철(3~5월)에 8건의 자연독 사고가 발생하였으며, 이로 인해 144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다.

     

    최근10년간자연독에의한식중독.png

     [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최근10년간자연독에의한식중독월별현황.png

     [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 특히 독초를 가족이나 지인들이 나눠 먹음으로 인해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될 가능성이 크며, 지난 10년간의 식중독 사고 통계에서도 사고 1건당 10여 명의 피해자가 발생하여 주의가 필요하다.

     

    □ 비타민이 풍부한 산나물을 건강하게 즐기려면 안전수칙을 준수한다.

     ○ 산나물을 채취할 때는 관련지식을 갖추어야 한다.

       - 식용나물과 독초는 육안으로 봐서는 구별하기 어려워 봄나물에 대한 충분한 지식 없이 야생식물을 함부로 채취하여 섭취하지 않는다.

       - 특히, 자주 먹는 산나물인 원추리와 여로(독초), 곰취와 동의나물(독초), 산마늘과 은방울꽃(독초)・박새(독초), 도라지와 자리공(독초)을 오인하기 쉬우니 해당 나물을 채취할 때는 더욱 주의한다.

       - 독성이 없는 나물도 길가 근처에서 생장하면 카드뮴, 납 등 중금속에 오염될 수 있으므로 되도록 채취하지 않는다.

     

     ○ 산나물을 섭취할 때도 독성분을 충분히 제거하는 것이 좋다.

       - 미량의 독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두릅, 고사리, 다래순, 원추리 등은 반드시 끓는 물에 데친 후 차가운 물에 2시간 이상 담근 후 조리하여 섭취한다. 

       - 달래, 돌나물, 참나물 등 생으로 먹을 수 있는 나물도 조리 전에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수돗물에 3회 이상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 산나물을 먹은 후 구토, 두통, 복통 설사, 호흡곤란 등의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섭취를 중단하고, 내용물을 토해낸 뒤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한다.

       - 이 때, 정확한 진단을 위해 먹던 산나물을 병원으로 가져가 확인 후 치료 받는 것이 좋다. 

     

    □ 한편 행정안전부는 혁신과제의 일환인 국민 관심 안전정보 제공 확대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식중독 관련정보는 생활안전지도*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 생활안전지도는 (www.safemap.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주변 위험요소를 지도에 표시하여 시각정보로 제공하는 서비스

     

    □ 서철모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은 “모르는 산나물을 함부로 섭취하지도, 채취하지도 않는 것이 사고 예방의 첫걸음이다.”라며, “산을 찾는 국민들께서는 관련지식 없이 산나물을 채취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혼동하기 쉬운 산나물과 독초 현황]

    혼동하기쉬운산나물과독초현황.png

    혼동하기쉬운산나물과독초현황1.png

     

    ※ 먹을 수 없는 독초

    먹을수없는독초.png

     

    출처 : 행정안전부(https://www.mois.go.kr)

    담당자 : 예방안전과 홍준기(044-205-4515)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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