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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 이틀간 서울투어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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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화제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 이틀간 서울투어공연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 이틀간 서울투어공연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이 22~23일 이틀간 서울 투어공연에 나선다. 

 

5.17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 이틀간 서울투어공연1(시립가야금연주단).jpg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


연주단은 자치단체간 문화교류사업의 하나로 22일 오후 5시 ‘금(琴)의 전설’을 주제로 북서울 꿈의숲 아트센터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5.17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 이틀간 서울투어공연2(시립가야금연주단).jpg


이어 올해 창단 20주년을 기념해 23일 오후 7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특별연주회 ‘가야의 꿈Ⅱ’를 공연한다.  


연주단이 ‘가야의 꿈’을 주제로 국립국악원 무대에 선 것은 지난 2005년 2집 음반, 악보집 발매 기념 연주회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금의 전설에서는 총 6곡을 선보이며 가야의 꿈Ⅱ에서는 무용, 대금, 피리, 해금 등의 협연과 함께 총 7곡으로 무대를 꾸민다. 

    

가야의 꿈Ⅱ 무대에서는 창단 20주년 기념으로 새로이 작곡한 곡들을 선보인다. 강정숙 작곡가의 곡으로 아유타국의 허황옥 공주와 가락국 수로왕의 결혼 설화를 담은 ‘김해아리랑’을 가야금 병창으로 감상할 수 있다. 가야금병창이란 판소리의 한 대목이나 민요를 창자 자신이 직접 가야금에 얹어 노래하는 연주 형태로 창과 가야금이 어우러지는 맛이 별미다.  

  

가야금과 타악 단원으로 구성된 시립가야금연주단을 위해 작곡된 25현 가야금 합주와 타악기를 위한 ‘혼불Ⅵ-무(巫)’도 새롭게 선보인다.  


혼불Ⅵ-무(巫)는 임준희 작곡가의 곡으로 가야금이라는 악기를 만들어낸 옛 왕국 가야는 사라졌으나 가야금이 빚어낸 소리들은 아직 남아 2천년 가야의 혼과 숨결을 간직하고 있고 지난 20년 동안 시립가야금연주단이 이러한 정신이 담긴 소리들을 예술로 승화시켜 왔기에 앞으로도 가야금 소리가 시공간을 초월해 사람들에게 새로움과 감동을 주기를 기원하는 축원 굿이다.  


이 곡은 ‘구지가’의 선율적 단편을 토대로 해 시립가야금연주단의 찬란한 미래를 기원하는 축제와 같은 흥을 담았다.  


토마스 오스본의 ‘새들의 비행’ 또한 기대해볼 만하다. 머리 위로 파도 모양의 패턴을 만들어 날아가는 새들을 보며 하나의 거대하고도 불협적인 완전체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은다고 느낀 유년시절의 기억을 더듬어 썼다는 이 곡은 몇 대의 가야금이 높은 음의 섬세한 소리를 연주하면 나머지 가야금들은 전체가 하나의 큰 형태가 돼 점차적으로 소리를 낸다.  


단원들이 교대로 주선율을 리드하기도 하고 뒤이어 선율을 연주하기도 하면서 최종적으로 절정을 함께 연주하는 형태로 작곡가의 의도를 담아낸다.  


시립가야금연주단 이지영 음악감독은 “이틀간의 서울 공연은 가야금 음악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립가야금단의 창단 2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도 있지만 지역 간 문화교류 공연에 우리 가야금연주단이 앞장선다는 의미 또한 깊다”고 말했다.  


전국 유일 시립가야금연주단인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은 가야가 만든 악기인 가야금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 1998년 창단돼 연간 30회 정도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현재 서울대 국악과 가야금 주임교수인 이지영 음악감독이 이끌고 있다. 


김부식의 삼국사기에 따르면 가야금은 가야국 가실왕이 만들었다고 해 '가야고'라고 불렀다. 가야국의 가야에다 현악기를 뜻하는 우리말 '고'가 합쳐져 가야고로 불리다 현악기를 뜻하는 한자 금(琴)자가 붙어 현재 이름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서울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자세한 문의는 김해시 문화예술과(330-394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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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김해시청(http://www.gimha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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