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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남산예장자락 복원사업 본격화…1호입구지하차도 23일 폐쇄

기사입력 2019.05.2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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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남산예장자락 복원사업 본격화…1호입구지하차도 23일 폐쇄

     - TBS교통방송‧남산제2청사 철거 이어 ‘남산1호입구지하차도’ 6월 철거, '20년 완공 목표

     - 23일 0시부터 남산1호입구지하차도, 명동성당·충무로~남산케이블카 방향 접근 도로 폐쇄

     - 운전자는 신설된 퇴계로 지하차로 옆길 확장도로, 삼일대로, 소방재난본부 앞 도로 이용


    □ 서울시가 남산 예장자락 2만 2,833㎡의 원형을 회복해 도심공원으로 종합재생하는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 '16년 사업부지 내 TBS교통방송과 남산 제2청사 건물을 철거한 데 이어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구조물 ‘남산1호입구지하차도’도 6월 초 철거에 들어가 복원사업을 본격화한다. 2020년 하반기 완공이 목표다.  

      ○ ‘남산 예장자락 재생사업’은 조선시대 군사들의 무예훈련장(예장)이 있던 곳이지만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옛 모습을 잃은 남산 예장자락을 시민들을 위한 공원(16,373㎡)과 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지하 주차장(16,992㎡, 관광버스 39면, 장애인 2면)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 공원은 진입광장, 경관광장, 샛자락 쉼터, 공원 중앙을 가로지르는 보행로인 ‘나무의 길(가칭)’과 근대사 건물 관련 유구를 재현한 공간 등이 조성된다. 남산을 상징하는 300여주의 소나무와 1,300여주의 교목 등이 식재된다. 


    □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남산1호입구지하차도 철거를 위해 남산1호입구지하차도와 명동성당‧충무로에서 남산케이블카 방향으로 접근하는 도로를 23일(목) 0시부터 전면 폐쇄한다고 밝혔다. 


    □ 시는 남산1호입구지하차도 이용 시민들을 위해 지난 14일(화) 남산케이블카→퇴계로, 남산케이블카→삼일대로→남산1호터널 도로를 폐쇄하고, 남산케이블카→소방재난본부 앞 도로를 이용하는 도로를 신설했다.  


    □ 23일(목)부터 기존 ‘남산1호입구지하차도’를 이용하던 운전자는 신설된 퇴계로 지하차도 옆길 확장도로를 통해 ‘퇴계로2가 교차로’에서 우회전, 삼일대로 확장도로를 이용하면 남산1호터널로 진입 가능하다.


    □ 또 자동차로 명동성당‧충무로에서 남산케이블카 방향으로 이동하는 운전자는 삼일대로에 신설된 램프(우측차선)를 통해 소방재난본부 앞 신설도로를 이용, 남산케이블카 방향으로 이동하면 된다. 

      

    □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남산 예장자락은 일제 강점기 때 훼손된 이후 한 세기 넘게 고립돼 있던 억압‧폐쇄‧권위의 공간이었다. 이번 남산1호입구지하차도 철거 공사로 남산 예장자락 사업이 본격화돼 공원과 지하 버스주차장이 만들어지면 이 일대가 개방‧자유‧시민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며 “공사로 인한 통행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남산1호입구지하차도 이용 시민들은 신설한 우회도로를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남산예장자락 재생사업(공원 및 주차장) 사업현황]


     □ 사업개요

        ❍ 공사위치  : 중구 예장동 4-1 일대(남산예장자락) 

        ❍ 공사규모  : 공원 16,373㎡, 주차장 16,992㎡(버스39면)

        ❍ 공사기간  : ’17.08.31. ~ ‘20.12.


    □ 조감도

    조감도.png

     

    [교통체계 변경 안내]

    교통체계변경.png

     

    출처 : 서울특별시(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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