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을지태극연습, 국민과 정부와 군이 함께 한다.
- 2019 을지태극연습 5월 27일부터 올해 처음 실시 -
<출처 : 행정안전부>
□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 동안 시‧군‧구 이상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및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4천여 개 기관에서 48만여 명이 참여하는 을지태극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을지태극연습은 국가위기상황에 대응하고 전시에 대비하는 민‧관‧군 합동 정부연습으로 안보환경의 변화와 한미 연합 군사연습 중단 방침에 따라 을지연습을 잠정 유예하면서 대안으로 새로운 정부연습 모델로 개발하여 실시하게 되었다.
□ 이번에 실시하는 을지태극연습이 예년의 연습과 다른 점은 다음과 같다.
○ 먼저, 대형 재난·테러 등 비군사적 요인도 국가 안보 위협으로 고려하는 포괄안보 개념을 적용한 ‘국가위기 대응연습’을 실시함으로써 대규모 복합재난에 대한 국가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한다.
○ 이어서, 전시대비 연습은 한국군 단독연습인 태극연습과 연계하여 향후 전시작전통제권 환수에 대비하고 주변 안보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 독자적이고 안정적인 연습체계를 마련한다.
○ 실제훈련에서는 영상회의 시스템, 재난안전통신망, 위성방송(SNG)차량, KT 스카이십(skyship) 등 제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최첨단 장비를 활용하여 지휘통제기구와 훈련 현장 간 신속한 정보 공유와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 뿐만 아니라 연습시기를 8월에서 5월로 변경하여 태풍 등 자연재난에 영향을 받지 않고 하계휴가 및 국회 일정과 겹치지 않는 시기에 실시함으로써 연습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을지태극연습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제1부 국가위기 대응연습(27일~28일 16:00)과 제2부 전시대비연습(28일 16:00~30일)으로 구분하여 시행한다.
○ 국가위기 대응연습에서는 전국적으로 복합재난이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위기대응조직(중대본, 중수본, 지대본 등) 가동 훈련과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하고 안보분야 위기관리매뉴얼 과제 토의를 진행한다.
○ 또한, 국방부 재난지원부대 등이 대거 참여하는 민·관·군 합동 실제훈련을 실시하고 40여 개 기관이 동시에 영상으로 참여하는 국무총리 주재 ‘국가위기관리 상황평가회의’를 진행하여 대규모 복합재난에 대한 종합적 대처 상황을 점검한다.
○ 특히, 재난현장의 대처상황을 재난안전통신망, 위성방송(SNG)차량, KT 스카이십(skyship), 드론 등 최첨단 영상 전송 장비를 활용하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세종)로 실시간 전송함으로써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공유와 의사소통이 가능하여 통합적 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 전시대비연습은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훈련, 통합방위사태 선포절차훈련, 전시직제편성훈련 등을 실시하고 사이버 안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이버 테러, 위성항법장치(GPS) 교란 등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응 훈련도 실시한다.
○ 아울러, 국민과 함께하는 연습이 되도록 다양한 비상상황에 대한 주민대피 행동요령 실습과 방독면 착용방법, 심폐소생술 교육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안전교육을 체험방식으로 진행한다.
□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민과 정부와 군이 함께하는 을지태극연습을 통해 국가위기대응 역량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각종 위기관리 계획과 매뉴얼을 보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담당 : 비상대비훈련과 이광희(044-205-4352)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