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대학생에게 필요한 취업 지원 서비스, 국민과 함께 설계한다.
- 장애 대학생의 취업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민 디자인단 활동 시작 -
<국민 디자인단 운영 절차> 출처 : 고용노동부
□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장애 대학생이 좋은 일자리에 진입하는데 필요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국민과 함께 설계하기 위해 국민 디자인단을 구성하여 6월 11일(화)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공동 연수(워크숍)를 갖고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 6. 11.(화) 18:00~21:00, 대학생 참여자의 학교 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저녁 모임으로 협의
ㅇ 국민 디자인단은 정부 혁신에 따라 ‘국민이 주인인 정부’를 실현하기 위해 정책 공급자인 공무원과 정책 수요자인 국민, 그리고 서비스 설계자가 함께 참여해서 서비스 설계 기법*을 활용해 공공 서비스를 개발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실무 작업반(워킹 그룹)이다.
* 수요자의 경험, 행동, 감정, 심리를 면밀하게 관찰하고 분석해 진정으로 원하고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개선시켜 나가는 방법
□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교육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협업해서 추진하는 ‘플라이 하이 - 장애 대학생 취업 지원 서비스 강화’ 과제는 행정안전부가 국민 디자인단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주관한 ‘2019년 국민 디자인단 서비스 디자이너 지원 과제’ 공모에서 선정됐다.
ㅇ 이번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총 15명의 국민 디자인단을 구성했으며, 6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
ㅇ 이번 디자인단에는 공무원과 서비스 설계자뿐만 아니라 장애 대학생, 대학을 졸업하고 공직 등에 진출한 경험자, 기업 인사 담당자, 장애인 단체 대표, 대학 내 장애학생지원센터 관계자 등 정책 수요자와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다.
ㅇ 앞으로 국민 디자인단은 장애 대학생들이 원하는 취업과 창업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장애 대학생의 취업 지원 과정 전반을 지원할 수 있는 사업 모형을 설계하며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 박희준 장애인고용과장은 “최근 몇 년 동안 장애인 대학생이 급증했는데 장애 대학생의 취업률은 일반 대학생 취업률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고교 졸업 이후의 취업 지원 서비스는 오히려 이어지지 않는 측면이 있었다.”라고 하면서,
ㅇ “정책 수요자인 장애 대학생 등이 직접 참여해서 정책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서비스 설계 활동을 하는 만큼 좋은 의견들이 많이 모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운영 기간 동안 국민 디자인단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ㅇ 고용노동부는 이번 국민 디자인단 활동 결과를 정책에 잘 반영하고, 교육부와 협업해서 장애 대학생에게 필요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취업 지원을 미리 제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프로그램의 사업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문의]고용노동부 혁신행정담당관 박은경 사무관(☎044-202-7055) / 장애인고용과 임선호 사무관(☎042-202-7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