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성기-박중훈 씨, 재능기부”로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알린다
<2018년, 타임머신 1950 행사의 일환으로 유해발굴현장을 찾은 시민들 > 출처 : 국방부
□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민배우 안성기, 박중훈 씨와 함께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 먼저 배우 박중훈 씨는 6월 13일,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인 서경덕 교수(성신여대)와 강원도 화천지역 유해발굴 현장을 직접 탐방하는 ‘타임머신 1950’ 행사에 참여합니다.
ㅇ ‘타임머신 1950’ 행사는 지난 2016년 서경덕 교수가 ‘유해발굴 홍보대사’를 수행하면서부터 시작한 현장체험 행사입니다.
ㅇ 이번 행사를 기획한 서 교수는 “지금 이 순간에도 6․25전사자 유해는 차가운 땅 속에서 우리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ㅇ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 및 장애인, 6․25참전용사 손녀 등 SNS로 모집한 네티즌 20여 명이 동참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 할 예정입니다.
□ 배우 안성기 씨는 라디오 광고의 내레이션 재능기부로 참여합니다.
ㅇ 발굴된 유해의 신원확인을 위해서는 유가족들의 유전자 시료채취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안성기 씨의 따뜻하고 진솔한 목소리가 국민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 녹음은 6월 중 진행할 예정이며, 방송 계획은 수립 중에 있습니다.
□ 재능기부에 참여하는 안성기, 박중훈 씨는 “6․25 전사자의 유해가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우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랄 뿐이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 6․25전사자 유해발굴 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유해소재 제보,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 등 국민적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국유단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참여를 유도해 나갈 예정입니다.
ㅇ 유해소재 제보나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 참여 문의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대표전화인 1577-5625로 하시면 됩니다. 특히, 유전자 시료 제공으로 전사자 유해의 신원이 확인된 경우 심사를 통해 최대 1,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됩니다. 끝.
<2018년, 행사시 서경덕 교수와 라이머-안현모 부부가 헌화를 하고 있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