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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예방수칙 준수하여 건강한 추석명절 보내세요!

기사입력 2019.09.0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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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하여 건강한 추석명절 보내세요!

    ◇ 추석 명절 기간 가족, 친지 방문 증가에 따라 발생하기 쉬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안전한 물과 음식섭취 

    ◇ 추석 성묘, 벌초,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

     -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구토, 설사, 복통 등 발생 시 신속히 의료기관 방문하여 진료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추석 명절 기간 동안 가족, 친지간 교류 증가에 따라 발생하기 쉬운 물과 식품으로 인한 감염병과 성묘,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감염될 수 있는 진드기 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명절기간 동안 상온에 장시간 노출되어 부패될 수 있는 음식의 공동섭취 등으로 집단발생이 우려되므로 예방을 위하여,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 >

    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➁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➂ 물은 끓여 마시기

    ➃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 먹기

    ➄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에 조리하지 않기

    ➅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 칼, 도마 조리 후 소독, 생선‧고기‧채소 등 도마 분리 사용 등

     

    수인성감염병예방수칙.png

    <출처 :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 특히 올해는 A형간염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예방을 위해서 조개류 등 음식물을 익혀먹고, 안전한 물 섭취, 그리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하고 가족 중 A형 간염 환자가 발생한 경우 같이 생활하는 가족은 A형간염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 A형간염 예방수칙 >

    ➀ 조개류 익혀먹기 (조개젓 섭취시 주의)

    ➁ 요리 전, 식사 전, 용변 후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➂ 안전한 물 마시기

    ➃ 채소나 과일은 깨끗이 씻어 껍질 벗겨 먹기 

    ➄ A형간염 고위험군*은 예방접종 받기 

      *B형·C형 간염 환자, 간경변, 혈액응고질환자

    ➅ 최근 2주 이내에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예방접종 받기 


     ○ 또한 비브리오패혈증 매년 8월~10월 사이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만성간질환,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어패류를 반드시 익혀먹어야 하며,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바닷물과 접촉을 피하도록 한다.

        * 최근 5년간 월별 평균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신고수 

     환자증가수.png


     ○ 가을철(9~11월)에 주로 발생이 증가하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성묘, 벌초,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여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귀가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 아울러 야외활동 후 고열, 두통, 구토, 설사, 복통, 메스꺼움 등의 의심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신속한 검사 및   진료를 받도록 한다. 

       *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가 나타날 수 있음

       ** SFTS는 참진드기에 물린 것을 인지하고 있는 경우가 30% 내외임


    <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 >

    ○ 작업 및 야외활동 전

     - 작업복과 일상복은 구분하여 입기

     - 작업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 진드기 기피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음


    ○ 작업 및 야외(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풀밭 등)활동 시

     -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 진드기가 붙어 있을 수 있는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 작업 및 야외활동 후

     -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 즉시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되면 바로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 방문

     - 2주 이내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 있을 경우 진료받기


     ○ 감염병과 더불어 벌 쏘임 또는 뱀 물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벌초 등 야외활동 시 밝은 색 옷과 모자 착용, 풀숲 작업시 장화 착용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씻기를 자주 하는 등 개인위생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과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강조하였다.


     ○ 아울러 “음식섭취 후 24시간 이내 수차례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와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두통, 구토, 설사, 복통, 메스꺼움 등의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고,  2인 이상 집단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보건소 및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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