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발사 한 달 앞둔 천리안위성 2B호, 2월 19일 발사를 차질없이 준비 중

기사입력 2020.01.21 05:57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발사 한 달 앞둔 천리안위성 2B호,2월 19일 발사를 차질없이 준비 중

    ◇ 위성본체 및 환경‧해양탑재체 상태는 모두 정상이며, 2월초까지 현지 최종점검을 마치고 2월 17일경 발사대로 이송될 예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1월 16일(목) 대통령 연두업무보고에서 소개된 천리안위성 2B호가 2월 19일(수) 발사를 순조롭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천리안위성 2B호는 세계 최초로 정지궤도에서 동아시아 지역의 미세먼지와 미세먼지 유발 물질들을 주간 상시 관측하여 국외 유입 미세먼지의 진원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 앞으로 미국(TEMPO, ‘22년 이후 발사)과 유럽(Sentinel-4, ’23년 이후 발사)의 정지궤도 미세먼지 관측위성과 연계하여 글로벌 환경감시체계 구축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 또한, 한반도 해역의 녹조와 적조, 유류유출 등 해양오염물질을 관측하여 해양환경 보호와 수자원 관리, 해양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1월 5일(일)에 대전 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을 출발한 천리안위성 2B호는 1월 6일(월)에 항공운송을 통해 남미 기아나 우주센터에 무사히 도착했다. 

     ◦ 천리안위성 2B호와 함께 항우연 연구진들도 기아나 우주센터로 이동하여 발사 전 현지 준비절차에 착수하였다. 먼저, 위성본체 및 환경‧해양탑재체에 대한 정밀 점검을 통해 모두 정상상태임을 확인하였고, 발사체(Ariane-5)와도 원활하게 접속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현재는 위성의 배터리와 추진계에 대한 집중 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 천리안위성 2B호는 2월초까지는 현지에서 최종점검을 수행하고, 이후 발사체에 탑재될 예정이다. 발사 1주일 전에는 발사 리허설을 수행하고, 발사 2일 전에 발사대로 이송되어 2월 19일에 발사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최원호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천리안위성 2B호가 적기에 개발되어 미국, 유럽과 함께 글로벌 환경감시체계 구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라면서, “향후에도 전지구적 환경감시와 재난대응 등에서 우리나라가 주요한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위성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붙임] 천리안위성 2B호 사업 개요

    □ 사업목적

     ㅇ 국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한반도 미세먼지, 적조현상 등을 감시‧분석하여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지궤도 위성 개발


    □ 추진체계 

     ㅇ 주관기관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참여부처 : 과기정통부(총괄, 시스템/본체), 해수부(해양탑재체), 환경부(환경탑재체)

       ※ 개발기관 : 시스템‧본체(항우연), 해양탑재체(Airbus(프)), 환경탑재체(BATC(미))

     ◦ 사업기간 및 예산 : ‘11.7 ~ ’20.10 (9년 4개월), 3,867억원*

        * (2B호) 과기정통부 1,618억원, 환경부 1,228억원, 해수부 1,021억원(2A호, 기상위성) 3,180억원(과기정통부 1,618억원, 기상청 1,562억원)

     ◦ 발사예정일 : ‘20년 2월(예정)

     ◦ 발사장 및 발사체 : 기아나 우주센터(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Ariane-5

     ◦ 주요임무

       - (대기오염관측) 미세먼지 등 월경성 대기오염물질의 이동을 감시‧분석하여 대기오염 예보 등에 활용하고, 국제환경연구 등에도 기여

       - (해양오염관측) 적조, 유류사고 등 오염물질 이동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재난대응을 지원하고, 어장탐색‧해양생태계관측 등 해양자원 관리 지원


    □ 주요제원

    주요재원.png

    <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