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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이용, 고층 구조물 관리하는 드론서비스 나온다

기사입력 2020.04.29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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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G 이용, 고층 구조물 관리하는 드론서비스 나온다

    -DNA+드론기술개발사업,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컨소시엄(KT, LGU+ 등 참여) 선정-

     ◇ D(Data), N(5G), A(AI) 활용 드론서비스 개발, 향후 5년간 약 480억원 투자

     ◇ 실시간 실종자 수색, 고층 구조물 안전 관리 등 킬러서비스 발굴·실증

     ◇ ETRI, KISTI, KT, LGU+, 아크릴(AI 전문기업), 카이스트 등 25개 기관 참여

     ◇ 경찰인재개발원, KT, 국토지리정보원 등 13개 수요기관, 테스트베드 제공

     

    드론서비스.png

    <대표 서비스 모델① (실종자 수색 및 순찰)> 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미래 글로벌 드론서비스 시장 선점을 위해 드론과 5세대(5G) 이동통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새로운 드론서비스를 개발, 실증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DNA+드론 기술개발사업(’20~’24년, 총 480억원) 선정평가 결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김명준, 이하 ‘ETRI’) 주관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 동 사업은 드론 제작에서 응용서비스로 급속히 확장되는 드론 산업의 변화에 대응하여, 드론에 데이터(Data), 5G(Network), 인공지능(AI)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드론서비스 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사업으로

     ㅇ 선정된 컨소시엄은 ETRI를 비롯한 3개 공공연구기관과 카이스트 등 3개 대학, 그리고 통신사(KT, LGU+)·드론제작사 및 인공지능(AI) 전문기업(아크릴 등) 등 19개 기업으로 이루어진 총 25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며,

     ㅇ 컨소시엄은 5G를 활용하여 실시간 획득한 임무데이터를 인공지능학습․추론으로 분석하고, 비(非)가시권 자율·군집 비행 기술이 적용된 응용서비스를 제공하는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특히, 향후 5년간 ETRI컨소시엄은 ▲폴리스 드론(실종자 수색 및 순찰), ▲수자원 드론(국지 홍수 및 수질오염 감시 등), ▲스마트 팜드론(인공지능 정밀방제 및 생육관리), ▲구조물 드론(셀타워 및 고층 구조물 관리) 등 4개의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여 실증할 계획으로 

     ㅇ (Data) 국토지리정보원의 보유 데이터(위성·항공·공간)와 연계를 통해 데이터를 확보하고, 센서 데이터 모델링과 표준화를 추진하는 한편, 

     ㅇ (5G) 음영지역 극복을 위한 스몰셀 기술 적용, 항공안전기술원(5G 드론 비행시험장) 및 통신사 네트워크를 연계한 드론 운용 실증, 5G 드론운용을 위한 임무 관제 플랫폼 구축도 병행하게 된다.

     ㅇ (AI) 아울러, 서비스 모델별 맞춤형 인공지능 모듈과 분산학습, 이동객체 인식·추적 엣지 인공지능 등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슈퍼컴 고성능 가속기 시스템을 기반으로 개발하여 드론에 적용할 예정이다.


    □ 또한, 컨소시엄은 서비스모델이 조기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 모델간 경쟁형 실증으로 수요기관의 참여를 높이는 한편, 챌린지 대회를 통한 성과물(데이터, 인공지능 모듈)의 사전공개, 관계부처(과기정통부, 국토부 등) 협의를 통한 선제적 규제개선*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 (예시) 드론을 통한 데이터 획득·공유·활용, 비가시권 드론 비행 등 


    □ 과기정통부 고서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미래 드론 시장 선점을 위해 기체 제작 위주 국내 드론 산업을 고부가가치 서비스 시장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고, 특히 5G, 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ICT)과의 융합이 중요하다”라며,

     ㅇ “이번에 선정된 ETRI 컨소시엄이 혁신적 서비스 모델 실증을 통해 국내 드론 산업의 위기극복과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드는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의 역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붙임 1] DNA+드론기술개발사업 개요

    □ 개 요

     ㅇ (사업목적) 드론을 D(데이터)·N(5G)·A(인공지능)와 접목, 非가시권 자율·군집 비행 및 高가치 임무데이터(영상‧센서 등)의 실시간 생산‧활용 체계 구현을 통한 혁신적 비즈니스모델 창출

     ㅇ (필요성) 5G 드론 데이터 시장은 아직까지 절대강자나 성공사례가 없는 초기시장으로 드론데이터 활용시장 활성화는 드론제작 수요로 이어져 드론산업 간에 부가가치가 확대‧재생산 되는 생태계 조성을 견인


    □ 지원기간 및 내용

     ㅇ (기간/규모) ’20∼‘24년(5년) /정부출연금 총 397.5억원(’20년 67억원)

     ㅇ (지원내용) 5G(N)를 통해 다수의 드론을 자율비행이나 중앙조정국 원격조정 방식으로 非 가시권역까지 운용하여 실시간으로 데이터(D)를 수집‧전송하고, 인공지능(AI)을 통한 분석‧처리 후 솔루션 도출

      - (드론데이터 표준화 및 축적) 서비스별 드론데이터를 기계학습에 사용 가능하도록 품질기준을 정립하고, 해당 데이터를 생산‧수집 및 가공

      - (5G드론시스템 개발) 다수 드론을 非 가시권역에서도 실시간 운용‧관제할 수 있는 드론용 5G 통신모뎀, 이동형 기지국, 중앙형 운영시스템, 군집자율운행기술 등 개발

      - (AI학습모듈 및 전·후처리 SW개발) 서비스 분야별로 드론데이터 특성 등을 고려한 표준화 툴, AI 학습모듈, 사용자 친화적 분석결과 출력 프로그램 등 개발

      - (서비스플랫폼 구축·운영) 각종 드론데이터의 수집‧공유, 데이터 표준화 및 AI 학습모듈 기능이 연동된 서비스 플랫폼의 구축‧운영, DNA+드론 응용서비스 통합실증, 비즈니스 모델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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