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뉴스]순창군보건의료원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총 4회에 걸쳐 영양취약계층인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오는 12월까지 매달 진행되며, 이번에는 ‘여름철 식품위생 및 식중독 예방’을 주제로 60가구 107명이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매월 대상자들에게 영양불량문제 해소를 위한 보충식품 활용법, 영유아 편식, 빈혈, 모유수유, 비만, 영양표시알기 등 다양한 주제로 영양교육을 실시하며, 대상자들의 균형잡힌 식습관과 건강행태 개선에 도움을 줬다.
교육생들은 식중독의 원인 및 다양한 원인균에 대해 알고, 안전한 식품 취급과 섭취교육, 올바른 손씻기 등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준비를 마쳤다. 또한 뷰박스를 활용해 자신들의 현재 손 청결상태도 확인하는 시간도 가져 손 씻기 중요성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새겨줬다.
교육에 참여한 동계면 장모씨는 “평소 손씻기를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내 손에 이렇게나 많은 부분이 씻겨지지 않았다는 점에 놀랍다”며 “개인위생의 기본은 올바른 손씻기라는 점을 다시 한번 실감하는 교육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순창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영양플러스사업 참여하고자 하는 해당 대상자(임산부, 연령, 소득기준)는 연중 수시 모집중에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건강증진계 (☎063-650-523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