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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배려의 새로운 디지털 공동체 실현

기사입력 2020.08.2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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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뉴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8월 27일 『디지털 미디어 소통역량 강화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본 종합계획은 정부의「코로나19 이후 시대 핵심과제」(7.2.)의 일환으로,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지속적인 논의·협력을 통해 마련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방식이 전면화되고 가정 내 TV, OTT, SNS 등 디지털 미디어의 이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비대면 방식은 편리함·안전함과 더불어 디지털 경제 활성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그 이면에 개인의 고립과 공동체 해체를 가속화하고 취약계층의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등 우려되는 부분도 존재하며, 허위정보 확산, 사이버폭력 등 역기능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허위정보나 사이버폭력에 대한 사후 규제와 함께 디지털 공간에서의 개인 간 배려와 존중, 올바른 소통 활성화와 공동체성 확립이라는 근원적 해결이 요구된다.

    정부는 디지털 미디어 발전의 결과물을 다 함께 누리고, 나이와 계층, 지역으로 인해 디지털 사회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디지털 미디어 이용 및 제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마련, 시행한다.

    방송통신위원회 한상혁 위원장은 “비대면 사회에서 더욱 중요해진 디지털 미디어 활용 능력을 전 국민이 갖출 수 있도록 미디어교육을 확대하고 인프라를 강화하는 한편, 누구도 미디어교육의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히 지원하겠다”라며 강력한 추진의지를 표명했다.

    “소통과 배려의 새로운 디지털 공동체 실현”이라는 목표 하에, △온·오프라인 미디어교육 인프라 확대 △국민의 디지털 미디어 제작 역량 강화 △미디어 정보 판별 역량 강화 △배려·참여의 디지털 시민성 확산을 4대 전략과제로 12개 세부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종합계획을 시작으로, 비대면 사회에 디지털 미디어 서비스가 확대되는 과정에서 소외되는 사람 없이, 디지털 미디어를 매개로 국민이 더 행복해지는 건강한 디지털 공동체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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