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뉴스]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심뇌혈관질환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예방을 위해 ‘자기혈관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9월 한 달 동안 실시한다고 밝혔다.

레드서클(Red Circle)은 건강한 혈관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레드서클 캠페인은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알고 관리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 하자는 취지로 전국적으로 이뤄진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 내 영상 홍보, 레드서클존(전시홍보관) 운영 등 비대면 방식 위주로 진행한다.

레드서클존은 자동 혈압기를 비치해 혈압을 스스로 측정하고 자기혈관숫자알기 리플렛 및 홍보물을 가져갈 수 있도록 사업체 및 기관을 대상으로 휴게실 또는 현관에 설치된다.

특히 흡연, 스트레스 등 위험요인에 노출되어 있는 30, 40세대를 대상으로 집중 홍보할 예정이며, 이 기간을 통해 많은 군민들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계획이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고성군 사망원인 2위인 질환으로,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 실천과 정기적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측정으로 자기혈관 숫자를 스스로 알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코로나19에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