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브리핑'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861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경복궁 담벼락 훼손 현장 직접 가보니 “월대가 있으니까 경복궁이 더 웅장해 보여.” 광화문 앞 월대가 복원된 지두 달이 좀 넘었다. 경복궁을 찾는 사람들이 소곤대는 소리가 들린다.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마치 내가 뭔가를 한 듯 뿌듯하다. 몇 년간 광화문광장 시민추진단으로 활동해 그런지, 광화문광장 일대는 내게 좀 더 애착이 가는 곳이다. 월대가 복원된 현장. 사람들이 좋아하는 모습에 흐뭇했던 마음도 오래가지 못했다. 지난 16일 경복궁 담장이 훼손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우리나라 5대 명절, 국가무형유산이 되다! 며칠 전인12월 22일은 1년 가운데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동지’였다. 예부터 ‘작은설’이라고도 불렸다. 내게도 동지하면 떠오르는 작은 추억이 있다. 어릴 때 조부모님과 살 때,동네 큰아버지와 작은아버지 등 친척이 모두 모여 살았는데, 동지가 되면 마당에 가족들이 둘러 앉아 추위도 잊은 채 새알심을 만들며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12월 22일은 1년 가운데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동지’로 예부터 ‘작은설’이라고불린다.(사...
달리는 시내버스 안에서 5G 공공와이파이가 빵빵! 지난 2019년 시내버스에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가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움직이는 버스에서 와이파이를 쓸 수 있다고?’당시만 해도 교통수단 안에서 와이파이가 터진다는 것 자체가 꽤 놀랍게 느껴졌는데 이제는 버스에서 공공와이파이를 활용하는 게 당연한 일상처럼 여겨지고 있다. 그런데 얼마 전 공공와이파이와 관련된 내용으로 또 한 번 놀란 적이 있다. 바로 전국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가 기존 LTE에서 5G로 전환하는 사업이 완료됐다는 소식이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5G ...
소비자 눈을 속이는 슈링크플레이션, 이제 그만! 격주 주말마다 집 근처 마트로 장을 보러 다닙니다. 직접 물건을 살펴보는 재미, 그리고 못 이기는 척 상품에 추가로 붙여주는 덤이 직접 장을 보는 이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새로운 상품과 신기한 물건들, 장 보는 순간은 즐거움의 연속인데 어느새 나도 모르게 카트에 물건이 하나둘 쌓여 셀프계산대에 바코드를 인식하는 순간 급격하게 늘어나는 금액에 흠칫 놀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2주 전에도 산 상품인데 그새 가격이 왜 이렇게 오른 건지, 2023년 물가 상승률이 상당하다는데 장을 ...
열차도 타고, 무료로 손톱 관리도 받고~ 일정이 있어KTX를 타고 부산에 방문했다. 일정과 기차 시간 사이에1시간 정도 공백이 생겼는데카페를 가기도, 관광을 하기에도 시간이 애매했다. 어디에서 시간을 보낼지검색하다‘섬섬옥수’라는매장을 알게됐다. 섬섬옥수 카드뉴스.(출처=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섬섬옥수 프로젝트는 전국 주요 철도역에 네일아트 매장을 설립하여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철도를 이용하는 탑승객들에게 무료 네일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장애인고용공단,...
더 든든해진 학자금 대출, 이렇게 이용했어요! 지난 12월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이 통과됐다. 이번 특별법으로 기초, 차상위, 다자녀 가구 출신 대학생의 경우 취업 후 학자금대출이자 면제 기간이 재학 기간에서 취업 전까지로 연장된다. 아울러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 속한 대학생의 경우 졸업 후 2년 범위 이내에서 이자가 면제된다. 또한 폐업이나 실직, 육아휴직 등 경제 사정이 곤란할 경우 그 유예기간 동안 이자가 면제되는 등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혜택이 확대됐다. 한국...
오늘 식단은 단짠단짠 말고 삼삼하게 “오늘 뭐 먹지?” 끼니에 대한 고민은 인류 역사상 최대의 난제라 할 수 있다. 옛날에는 먹을 게 없어서 정말로 ‘무엇’을 먹을지 고민했다면, 먹을 게 너무 많은 오늘날에는 다양한 선택지 앞에서 무엇을 골라서 ‘잘’ 먹을지 고민한다. 내용만 바뀌었을 뿐우리는 여전히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며 살아간다. 특별히 매 끼니마다 요리를 직접 해서 먹어야 하는 사람에게는 이 고민이 더욱 와닿을 것이다. 나는 예전부터 요리를 좋아했었는데 독립을 하고 보니 요리는 좋아하는 일을 넘어 미션이자 생존...
문화누리카드, 잔액 확인하고 올해 모두 사용하세요~ 며칠 전 친정엄마네 집에 갔다. 마침 친구 분도 계셨는데, 화제가 문화누리카드였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활동과 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통합문화이용권으로 연간 1인당 11만 원을 사용할 수 있다. 엄마 친구 분께서는올해 안에 카드에 있는 돈을 다 써야 한다면서 책 살 일이 없는데, 어떻게 사용을 할 지 걱정을 하고 계셨다. 문화누리카드에 적립된 11만 원은 올해 모두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된다.(출처=인천부평구...
예술과 음식이 만난 특별한 여행을 즐기다 12월 하면 서울의 종로가 떠오릅니다.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하기 때문입니다. 종로에 어르신분들이 많이 찾는 탑골공원이 있습니다. 탑골공원 근처인 종로구 익선동 카페거리와 서순라길에는 젊은층이 유입되고 있는데요. 두 곳은 물리적으로 가깝지만 세대 간에 어우러지는 공간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문화예술로 종로에서 ‘세대공존’을 꿈꾸는 소상공인과 예술가의 협업 프로젝트 ‘추천경로 16분’이 진행 중이라 다녀왔습니다. 탑골공원에 게시된 ‘추천경로 16분’안내...
일상에서 누구나 정신건강 돌볼 수 있도록! 이번 달 초, 친한 친구가 우울증을 겪고 좋지 않은 시도를 했다가 실패했다는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깜짝 놀랐다. 평소에 정말 밝은 성격으로 잘 웃고 다녔고, 활발하게 이것저것 활동하면서 진로를 고민하던 동생이었기에 우울증을 겪고 있을 줄은, 그런 선택을 생각할 줄은 전혀 꿈에도 몰랐었다.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우울감을 털어놓았다가 부담을 지워줄 것 같아서 말도 못 하고 앓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아파 한참을 같이 울었다. 내 친구만의 일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울증은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