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카네이션‧거베라‧장미 새 품종 알린다
-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동안 화훼류 70품종 평가회 -
□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019 고양국제꽃박람회(4. 26.~5. 12.)에서 국산 화훼류 작품을 소개하고, 카네이션과 거베라, 장미 등 새 품종을 알리는 전시회와 평가회를 연다.
□ 박람회 기간 동안 세계화훼교류관의 농촌진흥청 전시관에는 국화와 선인장 등 대표적인 국산 화훼 8품목을 활용한 꽃장식과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다.
○ 5월 3일부터 8일까지는 거베라 ‘브리즈’, ‘하모니’를 비롯한 25품종과 계통을, 카네이션 ‘마블매직’, ‘퍼플뷰티’ 등 15품종과 계통을 소개하는 평가회도 마련된다.
○ 이어 9일부터 12일까지는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장미 ‘옐로우썬’, ‘핑크뷰티’ 등 40여 품종과 계통을 소개하며 반응을 조사한다.
- 거베라 ‘브리즈’는 녹심(중심이 초록색)의 자주색 반겹꽃 품종으로 꽃 지름이 큰 대륜계이며 꽃대가 곧고 튼튼하고 절화(꺾은 꽃) 수량이 많다.
- 카네이션 ‘퍼플뷰티’는 흰색 바탕에 꽃잎 가장자리가 보라색으로 결혼식과 졸업식 등 사계절 내내 활용할 수 있다. 줄기가 튼튼하고 수량이 많아 농가에서 좋아한다.
- 장미 ‘핑크뷰티’는 분홍색의 스탠다드 품종으로 수확량이 많고 절화 수명이 길며, ‘레드윙’은 소화(작은 꽃) 수가 많고 가시가 없는 붉은색의 스프레이 품종이다.
□ 신품종 전시관과 원당화훼 단지에서도 장미 등 6품목 20품종을 선보인다. 이 자리에는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새로운 화훼 품종 경연대회를 열고 우수 신품종을 선정한다.
○ 지난해에는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국화 ‘백강’, 카네이션 ‘마블매직’, 거베라 ‘써니데이’가 우수 품종상을 받았다.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원희 화훼과장은 “새로운 품종 선발부터 농가, 유통인, 소비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소비 경향에 맞춘 새 품종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농촌진흥청은 화훼류 새 품종 개발에 주력하면서 지난해 기준 장미의 국산 보급률은 30%, 국화 32.1%, 난 18.2%였으며, 이를 통해 절감한 로열티(사용료)는 장미 13.2억 원, 국화 8.4억 원, 난 0.7억 원가량이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농촌진흥청 화훼과 권오근 농업연구관(☎ 063-238-6810)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