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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서 행복한 삶을 찾는 국민치유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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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자연 속에서 행복한 삶을 찾는 국민치유공간 조성

◇ 국립공원 고지대 보호하기 위해 저지대 탐방 문화로 개선‧전환

자연 속에서 행복한 삶을 찾는 국민치유공간 조성

 ◇ 국립공원 고지대 보호하기 위해 저지대 탐방 문화로 개선‧전환

 ◇ 국립공원 저지대를 중심으로 친환경 체류 기반시설 구축하고 고품격 자연체험 확대하여 현명한 이용 도모


□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정상등정형 탐방문화를 개선하고 가족 단위 탐방객과 교통약자도 불편함 없이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올해부터 2024년까지 국립공원 저지대를 중심으로 국민치유공간을 조성하고, 다양한 자연체험 과정(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에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저지대 탐방 기반시설 본보기 사업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 국립공원 고지대 위주의 등정으로 인한 훼손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국립공원별로 지형, 경관, 생태, 지역, 시급성 등의 여건을 고려하여 전국 21개 국립공원(한라산국립공원 제외)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어린이·노인·장애인을 포함한 가족이나 야영장비가 없는 탐방객들이 사계절 내내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아라솔집(에코캐빈), 한아라솔집(에코랏지), 차량형 체류시설(카라반), 산막 등 4가지 유형의 체류형 자연체험시설을 단계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 아라솔집(에코캐빈)은 목재·황토 등 친환경 자재로 만든 건축 시설로 큰 창문이 있어 실내에서도 자연경관의 감상이 가능하다. 화장실·취사장 등을 공동으로 사용하며 면적을 기준으로 보급형과 특화형으로 나뉜다.

 ○ 한아라솔집(에코랏지)은 아라솔집과 유사한 형태로 화장실과 취사장이 갖춰진 통나무집 형태의 주택형 체류시설이다.

 ○ 차량형 체류시설(카라반)은 취사 등을 위한 편의시설이 완비된 고정형 캠핑카 형태다.

 ○ 산막은 목재 골격과 두터운 텐트 천으로 벽체를 구성하여 안전과 보온성을 높인 기본형 체류시설이다.

 산막.png

 <출처 : 환경부>


□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산악형 국립공원과 해상형 국립공원 10여 곳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설치계획을 검토 중이며, 아라솔집(에코캐빈) 등 약 150개를 설치하고 2024년까지 전체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 시설 설치를 확정하는 경우에도 이미 조성된 야영장 부지 또는 오래된 탐방 거점을 활용하여 신규 시설 설치에 따른 추가적인 환경 훼손을 줄일 계획이다.


□ 국립공원 저지대에서 다양한 경관을 보고 숲의 중·상층부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탑(타워)과 탐방로를 결합한 형태의 무장애 자연체험시설도 새로 도입된다. 이 시설은 지상부에서 시작하여 숲의 상단부까지 이어지는 탐방로를 따라 약 15m 내외 높이에서 숲을 관찰할 수 있다.

 ○ 탐방로가 끝나는 지점에서는 국립공원 고지대와 주변부까지 조망할 수 있도록 하여 정상에 오르지 않고도 국립공원을 즐길 수 있다.

 ○ 환경부는 전국 21개의 국립공원(한라산국립공원 제외)을 대상으로 자연환경, 접근성, 지역경제 활성화, 이용성, 사업성 등 다섯 가지 검토기준을 토대로 시범 설치대상지를 검토 중이며, 4월까지 대상지를 확정하고 설계 공모 등 세부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 한편, 환경부는 생태관광을 통해 자연보전의 가치를 배우고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자연체험 과정(프로그램) 활성화에도 주력한다.

 ○ 국립공원과 국가지질공원을 대상으로 ‘도장찍기 여행(스탬프 투어)’ 경로를 개발하고 올해 10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도장찍기 여행을 완성하는 탐방객에게는 인증서와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 국립공원, 국가지질공원, 명품마을, 생태관광지역에서 누릴 수 있는 탐방과정 명품 100선을 선정하고, 지역주민들이 주도하는 체험과정 연계를 늘릴 예정이다.

 ○ 지난해 전국 국립공원(한라산국립공원 제외)으로 확대 시행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는 지역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주민 주도의 사회적경제기업 설립을 추진한다.

 ○ 아울러, 생태적으로 보전 가치가 있고 체험거리가 풍부한 전국 26개 생태관광지역에 대해서도 탐방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기업 설립과 지역주민 전문가 양성 교육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 박연재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국장은 “생태계가 우수한 국립공원 고지대는 야생동물이 뛰어노는 공간으로 돌려주면서도 저지대를 중심으로 국민들이 자연을 충분히 누리고 지역경제도 함께 살릴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라며,

 ○ “지금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 국민이 힘든 시기지만, 상황이 안정된 후에는 국립공원을 비롯한 국민치유공간에서 자연과 더불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붙임 1] 전국 국민치유공간 현황

전국국민치유공간.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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