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천은사 입장료 폐지 1년…상생의 길 1단계 개방
◇ 2019년 4월 천은사 공원문화유산지구 입장료 폐지 업무협약 후속
◇ 무장애 시설 탐방로(0.7㎞), 자연 친화형 탐방로(0.4㎞) 등 편의시설 갖춰
<지리산 천은사 상생의 길 안내도> 출처 : 환경부
□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지리산국립공원 천은사 일대 ‘상생의 길’ 탐방로 1단계 구간(2.9km) 조성이 완료되어 6월 8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 지리산 ‘상생의 길’은 지난해 4월 지리산국립공원 천은사 문화유산지구입장료 폐지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천은사 인근 탐방로와 편의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 이에 환경부는 탐방로 조성을 위한 공원계획 변경‧고시를 지난해 9월 완료하고, 올해 4월 상생의 길 탐방로를 조성했다.
□ ‘상생의 길’ 탐방로 1단계 구간은 0.7km를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배려한 무장애 시설로 조성했으며, 산림욕 및 수려한 자연·문화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7곳, 수달 등 야생동물을 배려한 자연친화형 탐방로 0.4km, 나무교량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 탐방·편의시설 뒷편에는 천혜 고찰로 알려진 천은사와 천은제 수변 공간, 소나무숲길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 환경부는 올해 9월까지 ‘상생의 길’ 탐방로 2단계 구간인 천은제 제방 구간(0.4km)을 정비하고, 지리산의 옛이야기를 접목한 안내판을 설치하여 순환형 탐방로(1‧2구간 총 3.3km)를 완성할 예정이다.
○ 2단계 구간이 완료되는 시점에는 천은사 공원문화유산지구 입장료 폐지 업무협약을 체결한 8개 기관*이 참석하는 ‘상생의 길’ 개통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 환경부, 문화재청, 전라남도, 천은사, 화엄사, 구례군, 국립공원공단, 한국농어촌공사
□ 박연재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이번에 개방되는 ‘상생의 길’은 30여년간 해묵은 난제였던 천은사 입장료 문제를 대화와 타협으로 풀어낸 상징물”이라며, “국민들이 한층 더 홀가분한 마음으로 지리산국립공원을 찾을 수 있도록 탐방로 관리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붙임 1] 상생의 길 탐방로 현황
□ 추진배경
○ 천은사 문화재입장료 징수 폐지 관련, 환경부, 공단, 천은사 등 8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19. 4. 29.)
○ 이에, 천은사 일원 탐방로 정비사업을 시행하여, 정부·사찰·국민간 상생 도모를 목적으로 함
□ 추진현황
○ 구 간: ①천은사산문-수홍루(0.7km), ②천은사입구-차나무밭(1.0km),③천은제입구-제방(1.2km), ④천은제 제방길(0.4km) ※미개방
○ 위 치: 전남 구례군 광의면 방광리 산 1-1 일원
○ 사업내용
구분 |
정비내용 |
· 천은사산문~수홍루(L=0.7km) |
· 생태전망대 4개소, 목재데크 L=700m 등 |
· 천은사입구~차나무밭(L=1.0km) |
· 생태전망대 1개소, 투수블럭포장 A=1,120㎡ 등 |
· 천은제입구~제방(L=1.2km) |
· 목재데크 L=400m, 생태전망대 2개소 · 식생매트포장 A=153㎡, 목교 A/B형 4개소(1/3) 등 |
· 천은제 제방길(L=0.4km) |
· 안전난간 434경간, 조망데크 2개소 등 ※ 사업시행예정 |
○ 사업기간: `19. 9. 5. ~ `20. 4. 8.
○ 사 업 비: 금 2,200백만원
[붙임 2] 관련 사진
<「천은사 일원 상생의 길」 탐방로 전경>
<「천은사 일원 상생의 길」 생태전망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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